공시 논란과 매출하락, 주가폭락에 따른 자사주 매입 등으로 시장에서 신뢰가 퇴색하고 있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오늘 하루동안 무려 3,900원이 폭등하면서 24,600원으로 마감됐다. 특히 거래량도 1,2천주 단위가 아닌 18만 주정도가 거래됐다.

최근 일부 증권사는 씨티케이가 2018년 4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36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0%의 외형성장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10% 초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대형주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클리오가 2.30%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10일 50원, 11일 100원, 16일 150원, 17일 250원, 18일 250원 등이 각각 하락했다.

한편 18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24% 하락했다.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클리오, 아모레G, 코스맥스 등 1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고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아이큐어, 에이씨티 등 23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MP한강, 에스엔피월드, 아모레G우 등 7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8일 종가기준 클리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0% 하락하며 전일대비 250원 내린 1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G의 주가도 2.29% 하락하며 1500원 내린 6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맥스의 주가가 2.03% 하락했다. 전일대비 2500원 내린 12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우(-1.52%), LG생활건강우(-1.37%), 아모레퍼시픽(-1.15%), 에프앤리퍼블릭(-1.09%), 한국콜마(-0.47%), 토니모리(-0.41%), 글로본(-0.14%), 한국화장품제조(-0.14%)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18.84% 상승했다. 전일대비 3900원 오른 2만46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아이큐어의 주가도 6.48% 상승하며 2050원 오른 3만3700원을 기록했다. 또 에이씨티의 주가가 4.50% 상승하며 전일대비 180원 오른 4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오가닉티코스메틱(4.38%), 본느(3.45%), 잉글우드랩(3.04%), 아우딘퓨쳐스(2.11%), 세화피앤씨(1.60%), 잇츠한불(1.46%), 리더스코스메틱(1.40%), 컬러레이(1.14%), 콜마비앤에이치(1.04%)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17.22 포인트 오른 2124.28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4억4927만8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조1718억3600만원이다. 622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20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9.99 포인트 오른 696.3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8억878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량은 4조3639억4900만원이다. 856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33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1월 18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