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 싱가포르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유니레버가 ‘메이드 인 코리아‘의 메이크업 브랜드를 가지고 중국 시장을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메이크업은 유니레버 연구진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의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
우리의 경우에는 중국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 예상에 따라 클리오 등이 상장까지 추진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의 제도변화에 다라 전전긍긍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의 약진은 계속되고 있어 대조적이다.
최근 중국의 뷰티망은 유니레버가 중국 시장에서 한국 메이크업 브랜드인 ‘케이 브라이트(K-BRIGHT)’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브랜드는 유니레버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독자 개발한 새로운 브랜드이며 현재 동남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
케이 브라이트(K-BRIGHT)는 유니레버 글로벌 리서치센터가 연구를 진행했으며 여기에는 한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 출신의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소개했다.현재 이 브랜드는 클렌징 파우더, 스킨, 고형 세럼, 로션, 크림, 마스크 팩 등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제품에는 “매이드 인 코리아‘라는 제조원이 표기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케이 브라이트(K-BRIGHT)는 제품의 성분과 기술 그리고 베스트 셀러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성분당' 등 이성적 뷰티 소비자에 주목을 두고 있다. 케이 브라이트(K-BRIGHT)의 "극광병 에센스"는 이열효모 발효산물인 용포물, ICY-LOCKTM 응고4-정기간벤조페놀 등 많은 유명한 에센스의 핵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고체세럼의 경우에는 35%의 비타민C와 에틸렌 글리콜을 첨가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높은 판매량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오바오 플랫폼을 검색한 결과에 따르면 두 제품은 같은 브랜드의 다른 제품보다 판매량은 앞섰지만 전체 판매량도 그리 많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채널은 K-BRIGHT가 소셜커머스 채널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크다. 타오바오, 티몰 등 전통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는 아직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원문]
近日,联合利华宣布在中国市场正式拓展旗下韩妆护肤品牌K-BRIGHT。该品牌是联合利华近十年来首次针对亚洲市场自主研发的新品牌,主要为迎合快速发展的韩妆流行趋势。此前该品牌已在东南亚市场上市。
公开资料显示,K-BRIGHT由联合利华全球研发中心带头研发,科研人员大多来自亚洲国家,如韩国、中国、泰国、新加坡。目前,品牌产品包括洁面粉、爽肤水、固体精华、乳液、面霜、面膜等,并且都打上了“Made In Korea”的标志。
K-BRIGHT强调其卖点是产品成分与技术,这一定程度上迎合了眼下“成分党”等理性美妆消费者的崛起。比如,K-BRIGHT的“极光瓶精华”宣称含有许多大牌精华的核心成分,包括二裂酵母发酵产物溶孢物、ICY-LOCK™凝锁4-丁基间苯二酚、烟酰胺等。而另一款固体精华强调其添加了35%的维生素C和白藜芦醇。界面新闻记者搜索淘宝平台发现,这两款产品比同品牌其他产品销量靠前,但总销量亦不算多。
销售渠道上,K-BRIGHT很可能将重点放在社交电商渠道,但目前尚未在淘宝、天猫等传统电商平台开设品牌旗舰店。不久前联合利华就加快了微商渠道布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