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수분•미백•영양•진정 등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 도입...

흔히 마스크 팩의 기능은 집중적인 수분공급, 미백, 지친 피부 영양 공급, 피부 진정 등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마스크 팩은 얼굴 등 피부 위에 덮어서 사용하고 일상생활 중에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므로 미세먼지 차단이라는 개념이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어렵다. 따라서 대부분 클렌징이나 크림 등 화장품에 활용됐다.

하지만 메디힐이 기존의 발상을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행법상 미세먼지 차단이라는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임상시험기관의 객관적인 인체시험결과를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해당 인체적용 시험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가 지난 2018년 11월15일부터 12월3일까지 총 21명의 피험자를 선정해 ‘미세먼지 모사체 흡착방지 효능평가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료 형태는 옅은 황색의 반투명 액상이고 시험방법은 피험자에게 시험도료를 도포한 후 미세먼지 모사체가 균일하게 분사된 안티 폴루션 테스트 장치에 시험부위를 노출하는 방식이었다.

시료를 도포한 시험 부위와 무 도포한 대조부위를 각각 미세먼지 모사체에 노출한 결과 시험도료가 도포된 시험부위는 무도포 대조부위에 비해 흡착된 미세먼지 모사체 흡착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 보다 적은 것이 확인돼 해당 시료가 미세먼지 흡착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피부과학연구소는 판단했다.

따라서 메디힐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팩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실험결과를 근거가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그동안 국내 마스크 팩은 시트 혹은 바이오셀룰로오스 등 소재의 변화에서 벗어나 기능의 차별화를 진행할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을 마련했다.

한편 메디힐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팩은 ‘N.M.F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티트리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등 두 종류다. 가격은 각각 3,000원과 2,000원으로 기존의 평균 가격 3,000원 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에는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을 주는 Protection-P(E) 콤플렉스가 함유돼 있다. Protection-P(E)는 편백수, 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 세라마이드3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 콤플렉스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미세먼지 모사체 흡착 방지 평가 시험 결과, 메디힐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2종 도포 부위에 미세먼지 모사체 흡착률이 평균 2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피부 장벽 강화 성분 Celamela™ 과 유효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 준다. ‘N.M.F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에 포함된 자연유래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는 피부 수분력을 끌어올려 주고, ‘티트리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에 포함된 티트리 성분은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메디힐 관계자는 “계절과 상관없이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피부 트러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메디힐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2종으로 유해환경이 주는 자극을 줄이고 피부 컨디션을 회복하길 바란다. 메디힐은 앞으로도 피부 고민을 개선해주는 제품 연구 및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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