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개발 총 소요기간 1년 이상 걸려...피엔케이 인체실험서 우수한 평가 나와

지난 2년여 동안 매출 하락 등으로 답답한 터널을 걸어온 로드샵이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특히 중국 단체관광객 등 외부의 영향력이 아닌 제품 개발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사례다.

 

오늘(21일) 이니스프리는 지난 1월1일에 출시한 ‘링클 사이언스 스팟 트리트먼트’가 출시 50여일만에 10만 개가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의 판매가격이 35,000원이므로 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특히 이니스프리는 해당 제품의 높은 판매의 원인으로 “가성비 좋은 주름 케어 제품으로 입소문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로드샵은 출범 당시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이라는 정체성을 견지하면서 혁신적이 제품 개발이 뒤따른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니스프리는 해당 제품이 우수하다는 다양한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인체시험이라는 좀 더 과학적인 데이터의 결과를 찾아보았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지난 2018년 5월21일부터 6월29일까지 총 22명 대상 (50대 18명, 60대 4명)으로 주름, 탄력, 피부결, 리프팅, 수분량, 수분 손실량 개선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을 했다.

인체 시험 실시가 지난 2018년 5월에 시작됐다. 해당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은 이 보다 전인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에 완료한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개발 기간부터 출시까지 무려 1년 이상이 소요됐다는 계산이다.

또 피엔케이는 인체시험에서 보습력이 오래 지속되는 느낌이다(100%), 피부가 더 매끈해지고 탄탄해진 느낌이다(95%), 피부가 진정되고 편안해진 느낌이다(90%), 미세한 주름이 케어된 느낌이다(86%), 깊은 주름이 개선된 느낌이다(81%)라고 밝혔다.

또 일부 소비자들은 사용 후기를 통해 ‘50대에도 인생화장품으로 정착할 만큼 품질이나 가격 뒤지지않아요~ 착한가격으로 절 행복하게 해주었어요^^ 새해엔 링클사이언스로 피부관리 고고 흡수도 빠르고 가격대비 좋아요. 전에는 사실 가격대비 용량이 작은편이라 세일할때만 구매했었는데 용량은 커지고 가격은 용량대비 훨씬 저렴해져서 좋아요. 가성비 좋은 링클케어 기능성화장품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다른 제품에 비해 가성비적으로 좋아서 만족스러워요’라고 밝혀 가성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본지가 이달 총에 전국의 10개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도 '링클 사이언스 라인'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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