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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 국내 2019. 03. 14. Thu
국내네오팜 소액주주, 뿔났다! ‘이대열 대표 해임 촉구...의안상정 가처분 신청’대표이사의 주식매수선택권 취소, 자기주식 매입 등 요구

네오팜의 소액주주들이 주주제안이라는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이대열 대표 이사 해임을 촉구하고 있어 오는 21일 주총이 주목된다.

주주제안은 소액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의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주주총회 6주 전까지 요구사항을 회사에 제출하면 주총에서 해당 의제를 다루게 된다. 배당 확대,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이 주주제안의 단골 메뉴다. 상장사에 주주제안을 하려면 의결권이 있는 지분 1%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소액주주들은 이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소액주주모임을 결성하고 위임장을 모으는 등 차분한 준비해 왔다. 특히 이들은 현재 네오팜이 정당한 주주제안을 무시한 상황이며 이는 명백히 상법을 어겼다. 따라서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하였고 주주총회 전 법원의 결정으로 주주제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이대열 대표이사를 해임을 촉구했다. ‘지난 3년간 회사의 실적이 2~3배 성장하는 동안 주가는 3년 전 수준에 머무르는 등 심각한 저평가 상태에 있는 이유는 대표이사가 주주가치제고를 등한시하고, 잘못된 IR시스템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이사는 주주의 이익을 가장 우선적으로 대변해야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아무런 조치가 없는 바 이사회를 소집하여 대표 해임을 결의한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의 주식매수선택권 취소를 요구했다. ‘대표이사는 주가 저평가의 결정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훼손된 주주들의 가치는 상당한 수준이다. 이러한 귀책이 있는 대표이사가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여 주주의 지분을 희석시켜 주주가치를 추가적으로 훼손시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대표이사의 주식매수선택권을 취소시킬 것을 이사회에 권고한다’고 지적했다.

자기주식 매입을 촉구했다. ‘네오팜은 2018년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으로 약 55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무 부채기업으로 자금 융통이 여유로운 상황이다. 영업활동으로 2018년 3개 분기에 약 101억 원의 현금을 창출하였고, 총 140억원 이상의 현금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투자금액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부분의 현금을 단기금융상품에 저금하고 있어 자금운용효율성을 떨어뜨리고 ROE를 낮추고 있다. 심각하게 저평가 되어있는 주가를 부양하고, ROE 개선을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매입을 결의할 것을 이사회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자기주식 소각을 제시했다. ‘386,733주에 해당하는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당가치를 올려 주주가치를 제고할 필요성이 있는 바, 이사회에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할 것을 권고한다’고 주장했다.

또 IR 시스템의 변경을 요청했다. ‘현재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 투자자의 요청이 있을 때 위주로 NDR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NDR은 배제하고 있다. 시장의 접근 및 이해를 높이고 잠재적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IR부서를 서울 지사의 독립부서로 설치하고 해외 NDR 실시, 매 분기 정기적인 IR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적했다. ‘수 년 동안 중국사업을 추진해왔지만 다소 소극적인 추진으로 인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한 상황이다. 2019년도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중국 사업을 추진할 것을 이사회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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