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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뉴스 > 유통 2019. 03. 29. Fri
유통가짜 화장품에 이어 가짜 전동 세안기 등장지난해 쌍11절 1,000위안짜리 왕홍 전동 세안기 모방...

가짜 화장품에 이어 가짜 뷰티 디바이스가 등장하는 등 ‘가짜 파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과거에 설화수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 화장품이 중국에서 가짜제품이 나돌아 정품과 가짜를 구별하는 테그 등 다양한 기술이 도입됐다. 최근에는 P&G의 SK II 화장품의 가짜제품이 나돌아 이슈를 모았다.

중국에서 이 같이 특정 화장품에 대한 가짜제품은 색다르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동 클렌저 가짜제품이 등장해 뷰티 디바이스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경우에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전동 뷰티 디바이스가 이슈가 됐지만 지금은 시들하다.

   
 

아무튼 최근 중국에서 가짜 왕홍 전동 세안기 루나 사건은 화제다. 원가가 8위안에 불과한 가짜품을 1,000위안에 가까운 정품을 사칭하여 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누전 위험까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난징시 구루경찰은 가짜 왕홍 세안기를 만든 작은 작업장을 추적하여 적발했다. 나사못 몇 개, 모터 한 개, 실리콘 커버 하나, 이 가짜 전동 세안기의 원가가 8위안이고 도매가는 한 대에 최저 13.5위안이지만 인테넷에서 1,000위안짜리인 왕홍 전동 세안기를 사칭해 판매했다고 밝혔다.

왕홍 전동 세안기가 사칭한 제품은 바로 많은 왕홍들은 추천하는 루나 미니 2 세안기다. 정품은 1000위안에 가깝고 지난해 티몰 쌍11절 당일에 1.3초마다 한 대를 판매할 수 있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난징시 시민 우모씨가 가짜 전동 세안기를 구입한 뒤 현지 파출소에 자기 구입한 전동 세안기가 가짜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한 달에 걸친 수사에서 총 가치가 50만 위안을 넘은 다량의 가짜 전동 세안기와 같은 브랜드 칫솔을 적발했다는 것.

적발된 이 작은 작업장은 생산 환경과 시설이 다 아주 초라하여, 일이 탄로날 까 봐 공장 내부에서 매일 가끔씩 공인들이 커튼으로 가려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 가짜 세안기의 생산 절차도 간단하다. 나사못 몇 개, 모터 하나에 실리콘 커버를 하나 더 추가하여, 간단하게 설치하면 도매하러 운송할 수 있다. 전매하면 인터넷에서 판매가가 80위안에서 1000위안까지 다양하다. 눈으로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외관과 시장가치가 천위안짜리의 왕홍 전동 세안기가 비슷해서 잘 팔린다.

정품 업체의 검증을 거쳐 가짜 전동 세안기가 세안과 스킨케어의 기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안전 위험까지 있다. 첫째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실리콘은 문제가 있다. 가짜 세안기는 사용된 실리콘이 식품급 실리콘이 아니라 공업용 실리콘이라서 얼굴에 사용되며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고 심하면 헐어서 곪을 수도 있다. 둘째는 제품의 품질이다. 세안기를 물과 접촉해야 돼서 정품의 전기 모터는 방수 처리되어 있으며, 가짜 세안기는 모두 공인들은 직접 나사못으로 용접되어 있어 큰 누전 위험이 있다는 것.

지난 3월 초 아이루이즈쉰은 발표된 <2019년 중국 중산층 여성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중산층 여성으로 대표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항노화'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면서 최근 몇 년간 미용기기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이중 철강성 닝보시의 미용기기 판매량은 약 3배를 증가했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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