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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 > 로드숍 2019. 04. 03. Wed
로드숍토니모리 주택가 한 가맹점, "폐업 고민...손님이 없습니다"가맹점의 전반적인 경영 실태 파악 및 대책마련 시급...

지난 3월7일 토니모리 가맹점들이 동맹휴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통해 ‘가맹점 경영정상화’와 ‘이익률 보장’을 요구하면서 가맹점의 경영 위기를 가맹본부에 전달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서울의 주택가에 위치한 A 가맹점은 “손님이 없다. 사상 최악의 매출 부진으로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지하철역 상권의 B 가맹점은 “장사가 안 된다”고 각각 밝혀 토니모리가맹점협의회가 집단행동에 나선 이유가 간접적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토니모리는 가맹점들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 실태 파악과 함께 가맹점에게 희망을 줄수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이 활성화되면 가맹본부도 경영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홍제점 등 서울지역 5개점과 가평현리점, 충북옥천점, 광주염주점, 부산수영점, 대구동성로점 등 총 1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4월 들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의 주택가에 위치한 S 점은 “손님이 없다. 경기가 안 좋아서 반 이상 줄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안 좋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심각하다. 인터넷 판매도 그렇고 신제품은 출시하면 홍보하고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데 손님이 아예 들어오질 않는다. 특히 여기는 명동처럼 특수상권도 아니고 동네상권이라서 사드 영향으로 경영이 악화됐다고 할 수 없다. 본사에서 인터넷 판매를 단속도 안하는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짐작된다. 고객들이 쓰는 제품만 간간이 구매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잘 나간다고 할 수 없다. 이맘때쯤에는 매출이 좀 나와야 되는데 거의 바닥을 치고 있다. 폐업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하철역 상권에 위치한 B은 “요즘 장사가 안돼서 특별히 인기 있는 제품이 없다”고 밝혔다.

홍제점은 “틴트 종류를 많이 구매한다", 목동역점은 “틴트가 잘 나가고 더 촉촉 그린티 인텐스 크림이 보습감이 더 좋아서 많이 찾는다”, 노원점은 “쇼킹립틴트가 발색이 좋고 오래가서 잘 나가고 요즘은 레드 컬러가 인기가 많다”, 가평현리점은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가 미스트나 스킨팩으로도 쓸 수 있고 활용이 다양해서 꾸준히 인기있는 제품이고 쇼킹립틴트나 겟잇틴트, 클렌징티슈나 클렌징워터도 많이 찾는다”고 밝혔다.

충북옥천점은 “계절에 맞춰서 원래 쓰던 제품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딱히 특정 제품이 인기가 많은건 아니다. 요즘은 수분크림이나 수분 라인이 많이 나가고 달팽이 라인이나 바이오 이엑스 셀펩타이드 라인도 주름관리 제품으로 유명하다. 틴트랑 클렌징티슈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광주염주점은 “바이오 셀 펩타이드 라인이 바르는 보톡스라고 하는데 주름개선에 좋고 콜라겐이나 보습 제형이라서 주력 제품이다. 요즘에는 환절기라서 그린티 라인이 수분케어나 각질케어를 해줘서 클렌징 제품이나 크림이 잘 나가는데 날씨가 더워지니까 산뜻한 젤 타입으로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부산수영점은 “계절도 그렇고 자외선이 강하니까 선크림이 1+1을 해서 많이 찾으러 오고 원더 깔라만톡스 클렌저가 클렌징도 되고 버블팩까지 되는 제품인데 모공속에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딥클렌징해준다. 깔라만시가 디톡스 효과가 있는걸로 유명하고 레몬보다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서 브라이트닝 효과도 있다. 더 촉촉 그린티 클렌징워터는 산뜻하면서 세정효과까지 있고 더 촉촉 그린티 수분크림은 이번에 3가지 타입으로 나와서 각자 피부에 맞게 쓸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동성로점은 “더 촉촉 그린티 수분크림이 3가지로 나왔는데 원래 있던 제형이 가장 인기가 많다.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젤 타입도 인기가 많을 것 같다. 겟잇틴트랑 쇼킹립틴트도 잘 나간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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