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초 4만 원대에 머물던 네오팜의 주가가 소액주주모임이 이대열 대표해임을 촉구운동이 한창일 때 6만 원대를 기록했다. 이후 3월 21일 주총에서 이대열 대표이사가 해임괴고 이주형 전 한국콜마 출신이 선임됐다.

3월 21일 주가는 61,100원이었다. 다음날부터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오늘(4일)은 57,300원으로 하락했다.

이 신임대표 취임 이후 네오팜은 두 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3월 25일에 어린이용 수성 매니큐어 ‘컬러 네일 7종’을, 4월1일에는 임산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 매터니티 케어(ATOPALM Maternity Care)’가 튼살로 인한 붉은 선 완화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치 마크 크림’을 출시했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한편 오늘(4일) 화장품 주가가 상승했다. 4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83% 상승했다.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현대바이오, 한국화장품, 토니모리 등 27개 종목이 상승하고 코스맥스, LG생활건강우, 에프앤리퍼블릭 등 11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에이씨티, 코디, 스킨앤스킨의 주가는 거래정지 종목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4일 종가기준 현대바이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29.53% 상승했다. 전일대비 2690원 오른 1만180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8배 가량 늘었다. 이와 관련 현대바이오의 관계자는 “특별히 새로운 이슈나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화장품의 주가도 5.15% 상승하며 600원 오른 1만2250원을 기록했다. 또 토니모리의 주가가 4.18% 상승하며 전일대비 550원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리더스코스메틱(3.72%), 에이블씨엔씨(3.17%), 잉글우드랩(2.62%), 한국화장품제조(2.39%), 잇츠한불(1.66%), 한국콜마홀딩스(1.65%), 아우딘퓨쳐스(1.58%), 아모레퍼시픽(1.54%)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코스맥스의 주가가 연이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3.06% 하락했다. 전일대비 4500원 내린 1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우의 주가도 2.31% 하락하며 1만9000원 내린 8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에프앤리퍼블릭의 주가가 2.00% 하락했다. 전일대비 45원 내린 2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콜마비앤에이치(-1.77%), 네오팜(-1.72%), MP한강(-1.51%), 클리오(-1.46%), 아이큐어(-1.06%), 글로본(-0.87%), SK바이오랜드(-0.56%), 컬러레이(-0.24%)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3.26 포인트 오른 2206.5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3101만3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8575억5400만원이다. 42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37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28 포인트 오른 751.58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8억7969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3596억7300만원이다. 674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502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4월 4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