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시 매출 하락 리스크를 발표하지 않아 사기공시 등으로 지적을 받아온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주가가 28,000원대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주가는 지난 1월2일 20,950원 이었다. 주주총회를 10일 앞둔 3월19일에 올해 최고가인 28,0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인 하락을 하면서 주총 전날인 3월28일에 25,750원으로, 4월11일 현재 24,900원으로 떨어졌다.

특히 주총에서 총 14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과 2019년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액 성장계획을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을 견인하지 못하고 있다. 4월의 거래량도 수천주 밖에 안 되는 등 한산하다. 투자자들의 의견을 게시하는 코너도 한산하다.

한편 11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0.97% 상승했다.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콜마비앤에이치, 클리오, 제이준코스메틱 등 23개 종목이 상승하고 아모레퍼시픽우, 에프앤리퍼블릭, 현대바이오 등 15대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스킨앤스킨, 에이씨티, 코디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1일 마감 기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로 4.27% 상승했다. 전일대비 1200원 오른 2만93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클리오의 주가도 3.50% 상승하며 700원 오른 2만700원을 기록했다. 또 제이준코스메틱의 주가가 1.93% 상승했다. 전일대비 200원 오른 1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에스디생명공학(1.70%), 한국화장품(1.62%), LG생활건강(1.61%), 세화피앤씨(1.55%), 아모레퍼시픽(1.49%), 리더스코스메틱(1.32%), 코스온(1.16%), 아우딘퓨쳐스(1.15%), 글로본(1.03%), 잉글우드랩(1.02%)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우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4% 하락하며 전일대비 3500원 내린 1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프앤리퍼블릭의 주가도 2.43% 하락하며 50원 내린 20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현대바이오의 주가가 2.40% 하락하며 전일대비 350원 내린 1만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본느(-1.65%), 씨티케이코스메틱스(-1.58%), 오가닉티코스메틱(-1.49%), 제닉(-1.26%), 토니모리(-1.07%), 아이큐어(-0.57%), 네오팜(-0.52%)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0.05 포인트 오른 2224.44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억9500만9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조7676억원이다. 55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256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6.34 포인트 오른 766.4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억4929만2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2749억500만원이다. 77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397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4월 11일 뷰티 증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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