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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외부칼럼 2019. 04. 15. Mon
외부칼럼[6]자외선차단제, ‘항산화 성분 함유한 것을 사용하라'"활성산소 통한 피부 손상을 막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하는 효과있어..."

색소성 피부 (Pigmented Type)는 피부의 색에 따라 요구되는 SPF와 PA가 달라질 수 있다. 멜라닌은 자외선의 모든 파장을 고르게 막아, 자외선의 양을 1/5 까지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멜라닌이 많은 흑인의 피부는 SPF 13.4 정도의 보호효과를 발휘하여 단 6%의 UVB와 18% 이내의 UVA만을 진피내로 투과시키지만, 멜라닌이 거의 없는 백인의 피부는 SPF 3.4 정도의 보호만 가능해 무려 30%의 UVB와 55% 이상의 UVA가 진피내로 뚫고 들어온다.

   
 

이처럼 피부색에 따른 자외선 차단의 차이 때문에 Skin Phototype I-II의 경우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야외 활동에서는 SPF 25-30, Skin Phototype III-IV의 경우 일상에서 SPF 8-12, 야외에서 SPF 15, Phototype V-VI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SPF 6-8, 야외에서 SPF 15의 사용이 제안되기도 하였다.

피부가 하얀 사람일수록 멜라닌이 적은만큼 더 높은 정도의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지만, 멜라닌이 많다는 이유로 안심만 해서는 안 된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손상은 일광화상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누적되는 양에 따라 이루어지는 만큼 가급적 많이 피할수록 좋기 때문이다. 미국피부과학회 (AAD)에서도 피부색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주름성 피부 (Wrinkled Type)는 주름을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항산화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항산화제는 자외선 차단제에 또 다른 이점을 안겨주는데, 자외선 차단 성분의 광안정성을 높여 자외선에 대한 차단효과를 높이고, 차단시간도 늘려준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막아 일광화상과 DNA 손상을 막아주기는 하지만 활성산소를 통한 세포의 손상을 막는 힘은 약한 반면, 항산화제는 자외선 자체를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활성산소를 통한 손상을 막아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게다가 피부의 겉에만 머물다가 물이나 옷, 타월 등에 의해 쉽게 씻겨져 버리는 자외선 차단제와는 달리, 항산화제는 일단 피부에 흡수되면 씻겨 나가지 않고 수일간 안정된 효과를 나타내 서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이미 심한 광손상으로 인해 주름이 심하게 진 경우라면 photolyase, endonuclease와 같은 DNA Repair Enzyme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창남 새하얀피부과 원장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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