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모임의 대표이사 해임 촉구 등으로 관심을 모았던 네오팜의 주가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어제(15일)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한 208억원, 영업이익은 22.8% 늘어난 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리포트를 발표했지만 시장은 방응이 없었다. 전날 대비 900원이 하락됐다.

또 대표이사 교체 시점에 60,000원대의 주가를 기록했지만 대표이사 교체후 주가가 하락했으나 12일에 다시 60,000원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 호조 예상에도 900원이 빠진 이후 오늘은 다시 2,500원이 하락해 56,9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16일 종가 기준 화장품 주가가 1.64% 하락했다.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스킨앤스킨, 클리오, 오가닉티코스메틱 등 3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고 현대바이오, 세화피앤씨, 아이큐어 등 7개 종목은 상승했다. 코디, 제이준코스메틱, 코스맥스 등 4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6일 마감 기준 스킨앤스킨의 주가가 연이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9.65% 하락했다. 전일대비 661원 내린 5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던 클리오의 주가도 5.70% 하락하며 1350원 내린 2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가 4.33% 하락했다. 전일대비 130원 내린 2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네오팜(-4.21%), 아모레퍼시픽우(-3.91%), 아모레퍼시픽(-3.20%), 한국화장품(-3.09%), 제닉(-3.08%), 아모레G(-3.05%)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현대바이오의 주가로 1.93% 상승했다. 전일대비 250원 오른 1만32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세화피앤씨의 주가도 1.56% 상승하며 55원 오른 3590원을 기록했다. 또 아이큐어의 주가가 상승했다. 전일대비 1.42% 상승하며 600원 오른 4만2800원을 기록했다.

이어 토니모리(1.38%), 씨티케이코스메틱스(0.81%), 에이블씨엔씨(0.35%), 아우딘퓨쳐스(0.35%)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5.75 포인트 오른 2248.6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6142만7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6조8947억7300만원이다. 345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475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73 포인트 내린 765.02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9억6670만6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7206억6300만원이다. 382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81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4월 16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