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부터 수출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 발표는 없어...

동국제약은 2015년에 마데카크림으로 화장품 시장에 진입했다. 시카화장품의 원조는 동국제약이다. ‘시카‘나 ’마데카‘의 핵심성분은 동일하지만 동국이 상표권을 등록해 전통적인 화장품은 ’시카‘로 통일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동국의 화장품사업 매출은 지난 2018년에 500억 원이다.

아무튼 동국은 화장품 매출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미국, 싱가폴 등에 수출을 진행했으며 2018년부터는 미국과 일본, 유럽,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또 동국은 지난 2018년 6월에 중국 시장의 첫 번째 조건인 해당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를 2017년 상반기에 취득했다. 6월부터 마데카크림과 마스크팩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후 현재까지 해외 사업에 대한 결과 등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특히 기존의 화장품 브랜드는 대부분 해외 매출은 중국 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중국 시장과 관련된 발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현재까지 동국은 국내 시장에서 ‘마데카크림’으로 시장에 빠르게 진입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은 한계가 있다. 특히 전통적인 화장품 브랜드가 파악하기조차 힘들 정도의 시카화장품으로 시장을 좌지우지하면서 ‘레드오션’이 되고 있다.

앞으로 동국의 성장 가능성은 해외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에 익숙하고 우리가 가장 많이 수출하는 중국 시장이다.

하지만 지난 3월 현재 중국 티몰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판매 순위를 조사한 결과 ‘VT코스메틱’이 시카화장품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VT코스메틱’은 익숙하지 않는 브랜드다. 신생 브랜드로 추측된다.

VT 시카 마스크팩(직구 가격은 10개 119위안, 판매량은 10,000, 티몰 국제 공식직영 가격은 10개 119위안, 판매량은 3,363 등 총 판매량은 13,363개와 VT 시카 쿠션(직구 가격은 169위안, 판매량은 7,222,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69위안, 판매량은 10,000, 티몰 국제 공식 직영 가격은 149위안, 판매량은 1,713 등 총 판매량은 18,935개), VT 시카 스킨 화장품 세트(VT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268위안, 판매량은 15,000 등 총 판매량은 15,000개), VT 시카 선 스프레이(VT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79위안이고 판매량은 3,585, GERUN 해외 전문매장 가격은 59위안이고 판매량은 7,500 등 총 판매량은 11,085), VT 시카 에센스 선크림(VT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89위안이고 판매량은 6,959대) 등 다양한 제품으로 진출했다.

이와 관련 동국측은 “위생허가 진행 상황이나 중국 진출 성과 등은 설명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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