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이해하면서 중국의 로컬 브랜드의 성장을 하나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고 있다. 달리 해석하면 중국 국민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수입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국산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얘기다.

짐작만 하고 있을 뿐이지 정확한 근거는 부족하다. 하지만 최근 쑤닝이 "국산(중국)품 소비 빅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해 추측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한 해 동안 국산 브랜드를 구매한 사용자 중 80년생은 42.73%, 90년생은 35.64%였으며 수입 브랜드를 구매한 사용자는 80년생은 43.51%, 90년생은 30.93%다. 따라서 80년생은 수입과 국산 브랜드 사용 비율이 비슷하다. 90년생들은 수입 보다는 국산(중국)제품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쑤닝의 보고서는 화장품의 경우 국산 브랜드와 외국 브랜드의 2018년 시장 점유율이 각각 13.11%와 86.89%의 비중이라고 밝혀 전체 시장의 86%를 수입화장품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산품 판매 단가는 100위안 이내고 외국 브랜드는 100위안에서 200위안이다.

부일부 쑤닝금융연구원은 "중국 기업들은 자체 핵심 기술 개발을 강화해 중국의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지위 향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야 하고 지식집약적 산업으로 노동집약적인 산업 생산 라인을 대체하여 빅 데이터, 클라우두 컴퓨팅, 사물인터넷, AI 등 기술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항상 일류 브랜드 육성을 착안점으로 삼아 업무 관리 프로세스를 재편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며, 국제 경쟁 감제고지와 스마일곡선 두 가지 고급 환절을 선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이 보고서는 신세대 소비 주력이 된 90년생은 70년생과 80년생 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인지능력, 개성과 자아에 추구가 강력하므로 신세대의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독특한 디자인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8년 한 해 동안 화웨이폰을 구매한 80년생 소비자는 46.03%이고 아이폰을 구매한 소비자는 40.89%이고 90년생의 소비자는 화웨이폰 구매는 37.81%, 아이폰을 구매는 37.81%로 화웨이폰에 선호도는 아이폰과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핸드폰의 경우 국산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48%를 증가했으며 외국 브랜드의 17.65%보다 높지만 국산 핸드폰의 가장 많이 팔리는 가격은 2000위안에서 3000원까지이고 외국 브랜드는 5000에서 10000위안까지다.

[기사 원본]

4月29日，苏宁易购发布了“国货消费大数据报告”。报告显示：已经成为新一代消费主力的90后，对于新事物的认知能力、对个性和自我的标榜，相较于70后和80后更为强烈。颠覆传统印象、设计时尚独特的“国潮”，恰好迎合新生代的消费主张。

苏宁大数据在整合了多个国产和国外品牌的销售数据后发现， 2018年全年，购买国产品牌的用户中，80后占比42.73%，90后占比35.64%，购买进口品牌的用户中，80后占比43.51%，90后占比30.93%。相对而言，90后对于国货的消费热情已经超过了外国产品。

2018年全年，购买华为手机的80后用户占比46.03%，购买苹果手机的80后用户占比40.89%；购买华为手机的90后用户占比37.81%，购买苹果手机的90后用户占比37.72%。这两个年龄段的用户，对于华为手机的偏好程度已和苹果手机不相上下。

反映到消费端，不少国产品牌在和国际品牌的竞争中，在产品设计、品牌溢价等方面仍有些力不从心。苏宁大数据显示：在化妆品方面，国产品牌和外国品牌2018年的市场份额占比分别为13.11%和86.89%，国货销量最佳的价位段是100元以内，外国品牌则是100-200元；在手机层面，虽然国产品牌的销量同比增幅达36.48%，超过了外国品牌的17.65%，但国产手机销量最佳的价位段为2000-3000元，外国品牌则高达5000-10000元。

苏宁金融研究院高级研究员付一夫分析认为，中国企业要想在全球价值链中的地位不断攀升，在国际分工里真正反客为主，依然有很长的路要走。

“首先，中国企业应加强自身核心技术研发，加快攻克对中国全球价值链地位提升有关键性影响与贡献强的核心技术；第二，逐步实现知识密集型产业对劳动密集型产业生产环节的替代，充分利用大数据、云计算、物联网、AI等技术。”付一夫说，“本土企业始终需以培育一流品牌作为切入点，重组业务管理流程，创新商业模式，抢占国际竞争制高点和微笑曲线的两个高端环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