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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화장품 2019. 05. 07. Tue
화장품화장품 로드샵, CJ 올리브영에 열세인 이유? ‘마케팅 방법 모르나?'

리빙코랄이 2019년의 컬러로 선정됐다. 리빙코랄은 주황색에 분홍색이 약간 가미된 살구색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일부 전문가들은 리빙코랄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소지바들의 립 컬러 트렌드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개인마다 연령대마다 컬러 기호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로드샵은 다양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서 단 한곳도 립 컬러 판매 동향을 근거로 한 자료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세일과 모델 팬사인회, 신제품 홍보밖에 하지 못한다.

반면 올리브영은 최근에 지난 몇 년 동안 자체적으로 판매된 유형을 분석해 발표하거나 연말만되면 셀 수 없을 정도로 입점한 브랜드에게 올리브영 선정 1위 등의 어위드를 수여하고 있다. 버스 광고판에까지 등장하면서 더 이상 희소성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리따움 등 국내 로드샵 20군데의 립 컬러 판매량을 조사했다. 레드 컬러 계열의 판매가 높다고 밝혀 리빙코랄 컬러로 분석된다. 또 젊은 층은 매트한 제형을 중장년층은 촉촉한 제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 가맹점의 이태원 등 4개점은 “레드 계열이 많이 나간다. 제형은 취향에 따라 다르므로 잘 모르겠다. 봄이니까 코랄 계열이 인기가 많다. 중장년층은 글로시한 걸 좋아하고 젊은 사람들은 매트한 걸 좋아한다. 레드 계열의 판매 비중이 높다. 고객층마다 차이는 있는데 계절상 붉은 계열을 좋아한다. 코랄에 레드가 들어간 제품이나 핑크에도 레드가 살짝 들어간 다홍빛 나는 색을 주로 찾는다. 제형은 여기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적당히 보습력도 있으면서 지속력도 좋은 제품이 인기가 많다”고 각각 설명했다.

B 가맹점의 이대 등 3개점은 “오렌지색이나 레드 컬러를 많이 찾는다. 오렌지와 레드가 섞인 색도 많이 나가고 완전 핑크색은 잘 안 나간다. 지속력이 오래가는 리퀴드 타입의 판매가 높다. 특정 컬러를 원하지 않고 손으로 테스트해보고 마음에 드는 색으로 사간다. 50대 분들은 핑크색을 좋아하고 지속력을 체크한다. 레드 계열이 무난하다. 어르신들은 핑크도 많이 찾는데 너무 진하고 쨍한색은 안 좋아한다. 또 매트한건 너무 뻑뻑하다고 선호하지 않고 촉촉한 걸 더 찾는다. 틴트는 어린 학생들만 찾는다”고 말했다.

C 가맹점의 신촌 등 2개점은 “레드 계열이 많이 판매된다. 제형은 크게 상관없는 것 같다. 레드 색상이 많이 나가고 제형은 큰 특징을 찾을 수 없다”고 응답했다.

D 가맹점의 종암 등 5개점은 “어르신들은 진달래색 같이 쨍한 핑크색이 많이 나가고 젊은 분들은 MLBB 컬러를 많이 쓴다. 젊은 사람들은 매트한 걸 찾고 나이드신 분들은 안 지워지면서 촉촉한 걸 많이 찾는다. 진달래색이나 쨍한 레드색의 판매가 많다.코랄과 레드컬러가 잘 판매된다. 제형은 무스틴트 같이 적당히 매트하면서 지속력이 오래가는 걸 많이 찾는다. 쨍한 레드색이나 젊은 사람들은 매트한 걸 많이 찾는다. 오렌지색이나 오렌지 레드색을 많이 찾고 매트한 게 인기가 많다”고 답변했다.

E 가맹점의 홍대2호점 등 4개점은 “핑크나 레드 계열이 많이 판매되고 촉촉한 제형을 찾는다. 레드 계열이나 봄이라서 오렌지나 핑크가 좀 더 나간다. 제형은 연령대에 따라 다른데 매트한 제형을 더 많이 찾는 것 같다. 레드, 코랄, 핑크 다 인기가 있고 크림타입이나 벨벳 제형이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F 가맹점의 경희대점 등 3개점은 “핑크보다는 오렌지나 레드가 훨씬 많이 나간다. 요새 립스틱이 핑크가 잘 안 나오기도 하고 레드에 섞인 색으로 나온다. 매트한 벨벳 제형이다. 나이대별로 다른데 여기는 어르신들이 많이 오므로 핑크나 연한 핑크, 밝은 컬러, 입술색이랑 비슷한 색, 촉촉한 것을 선호한다. 핫핑크와 핑크, 레드 계열은 항상 잘 나간다. 젊은층은 매트한걸 좋아하고 어르신들은 부드럽고 촉촉한 제형을 찾는다”고 밝혔다.

G가맹점의 삼청점 등 2개점은 “봄이 되면 핑크색이 많이 나간다. 매트하면서 약간 촉촉한 걸로 구매한다. 어른들은 립스틱을 많이 찾고 젊은 사람들은 끈적이지 않는 틴트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