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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화장품 2019. 05. 13. Mon
화장품[상]식약처, 유기농화장품 ‘오판‘? 비건화장품, 실체가 무엇이냐?2016년 전후 잠시 이슈된 이후 최근 들어 또다시 꿈틀...

2016년 전후에 국내에 비건(vegan)화장품이 유행했지만 지속적인 발전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비건화장품을 표방하는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름이 널리 알져지지 않은 중소브랜드나 일부 해외 브랜드가 중심을 이뤘지만 이제는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신세계, 에이블씨엔씨의 어퓨 등 굵직한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어 다른 양상이다.

   
 

따라서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비건화장품을 표방한 국내외 브랜드를 파악한 결과 수십여 개에 이르고 있다. 또 스킨케어와 앰플, 에센스, 메이크업 브러시 등 다양하다.

안네마리보린은 독일의 ‘블랙포레스트’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1959년 설립된 브랜드다. “해외에서는 이미 비건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며, 국내 소비자의 천연 원료와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닥터브로너스는 전 제품에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윤리적으로 얻은 비즈왁스를 사용한 밤 제품 외에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비건 액션(Vegan Action),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 같은 채식 관련 비영리 단체의 정식 인증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비건글로우는 비즈왁스, 동물성 글리세린, 달팽이 등 알게 모르게 사용되고 있는 수많은 동물성 원료들을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나쥬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서 정식으로 비건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표방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는 90% 이상의 제품군이 비건 화장품이다. 올해 1분기 면세점에서만 60억 원어치가 팔렸다. 지난해 전체 매출인 50억 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아워글래스는 2020년까지 전 제품을 비건 화장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티카(PATYKA)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비건 화장품으로 프랑스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이다. 100% 프랑스 기술력으로 개발되어 몽쥬 약국을 포함한 프랑스 유명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100% 비건 화장품 브랜드로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천연 유기농 식물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국제 공인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와 코스메비오의 더블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라네즈 ‘뉴 워터뱅크 에센스’는 영국 비건협회에서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제조 과정에서 동물 실험이 이뤄지지 않은 식물성 화장품에 부여하는 유기농 인증 마크인 비건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오리스 ‘어 카밍 데이 앰플’은 석유 화학성분 등 유해 성분은 배제했다. 식물에서 얻은 신선한 원료를 사용하며 완제품의 동물실험 여부를 확인한다.

어퓨 ‘맑은 솔싹 라인’은 100% ‘비건(Vegane)’ 화장품이다. 내용물부터 포장재까지 동물성 원료뿐 아니라 동물 실험 원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프랑스의 비건 인증기관인 EVE(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한다.

디어달리아 ‘블루밍 브러시’는 천연모보다 위생적이고 천연모 이상의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하는 최고급 비건 인조모로 제작된 저자극 메이크업 브러시라고 표방하고 있다.비건모로 만들어져 박테리아가 번식할 위험이 적다는 것.

투쿨포스쿨 ‘캐비어 라임 하이드라 라인’은 전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이다. 프랑스 비건 인증기관인 EVE(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성분과 패키지까지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한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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