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 LPGA 개최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놀이인 스포츠는 인종과 국적을 불문하고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거나, 해외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기업들은 스포츠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현지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거나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주요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브랜드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해 국내 뷰티 기업 중 최초로 LPGA 투어 사무국과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을 맺었다. 미국 뉴욕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LPGA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201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린 ‘제2회 LPGA MEDIHEAL Championship’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며 흥행에 성공했고, 메디힐은 대회 기간 동안 전 세계를 무대로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유소연, 최혜용, 이다연 등 6명으로 구성된 ‘메디힐골프단’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하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파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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