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5월17일 사과문 발표

스킨푸드의 이슈가 점차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킨푸드가 임직원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스킨푸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스킨푸드는 푸드로 만든 정직한 화장품을 공급해 피부에 양보 드리는데 있어 일시적인 차질을 주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피부 관리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기에 전 임직원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발혔다.

또 ‘스킨푸드는 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망했다는 소문으로 사재기와 쟁임을 동요하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금전적인 부담을 안겨드렸기에 다시 한 번 전 임직원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고 밝혔다.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시점은 5월 17일이다. 5월2일에 스킨푸드 인수 우선 협상자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따라서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스킨푸드 인수를 완전하게 결정하고 정상화를 위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스킨푸드는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가맹점에 대한 제품 공급불안 사태가 악화되면서 자체적인 회생을 하지 못하고 결국 2018년 10월19일에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스킨푸드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올해 2월 25일에 스킨푸드 매각공고를 내고 ㈜스킨푸드와 ㈜아이피어리스의 매각을 추진했다.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이다.

5월2일 매각이 진행됐다. 스킨푸드 인수 우선 협상자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인수 대금은 2000억 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토니모리와 엘엔피코스메틱도 인수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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