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 No.1 뷰티포털

> 산업 > 기업 2019. 06. 19. Wed
기업IT강국의 현주소? '로레알, 존슨앤존슨 등 '뷰티 AI' 선점'룰루랩, CES 아시아 2019서 AI 및 빅데이터 기술 선봬...

그동안 로레알, 존슨 앤 존슨 등 해외 글로벌 브랜드들이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뷰티 인공지능(AI)‘에 대해 보도를 수없이 했다.

   
 

이들 글로벌 브랜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에 피부 노화 전문 지식으로 노화현상을 평가하거나 예측하는 스킨컨설트(SkinConsult AI)를 여드름 진단 AI, 3D 프린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마스크 팩 개발 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들 글로벌 브랜드는 직접 인공지능개발기업을 인수해 뷰티 분야에 응용하거나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브랜드는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글로벌 브랜드에 비해 자본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개발된 기술을 응용하면 간단하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때 우리는 세계에서 IT강국으로 존경받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뷰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술개발에 대한 발표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

또 지난 13일 중국 상해에서 ‘CES 아시아 2019(CES Asia 2019)’가 개최됐다. 중국의 언론들은 존슨앤존슨의 뉴트로지나가 2020년부터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에 3D 프린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마스크 팩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IT강국인 우리나라에 대한 뉴스는 없없다. 뒤늦게 룰루랩(대표 최용준)이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9(CES Asia 2019)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뷰티 산업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는 보도자료를 오늘 발표했다. 그나마 체면을 유지할 수 있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 출신 스타트업이다. 피부 데이터화 기반의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를 스캔해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CES 아시아 행사 중 ‘뷰티 앤 웰니스 리이매진드(Beauty and Wellness Reimagined)’의 연사로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다. 최 대표는 발표 자리에서 “룰루랩에서 개발한 기술을 통한다면 피부 빅데이터 구축은 물론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다”며 “화장품 매장에 룰루랩의 기술이 적용될 경우 직원의 도움 없이 고객별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무인화 된 맞춤형 서비스’도 머지않은 미래”라고 말했다.

한편 룰루랩은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19(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19)와 4월에 개최된 프랑스 최대 혁신 기술 콘퍼런스인 비바 테크놀로지 2019(Viva Technology 2019) ‘LVMH 럭셔리랩(LVMH Luxury Lab)’에도 초청받아 뷰티 산업의 혁신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LVMH 럭셔리랩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모회사 LVMH그룹에서 전 세계 중소벤처, 스타트업 중 LVMH와 결이 맞는 잠재 파트너 기업 30곳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룰루랩은 CES 아시아까지 3곳의 글로벌 무대에서 모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혁신 뷰티 기업으로 초청되면서 글로벌 뷰티 AI 스타트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용준 대표는 “빠른 속도로 피부 데이터가 기존 뷰티 산업에 새로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뷰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유통,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뷰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쳐 C-Lab출신 기업으로, AI 기술을 이용해 얼굴 전면의 피부를 데이터화하는 루미니를 시그니쳐 제품으로 개발했다.

룰루랩은 루미니를 통해 뷰티 산업에 부재하던 ‘피부 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피부를 정확히 이해하며 피부에 딱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룰루랩은 전세계 사람들의 ‘피부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피부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뷰티 산업을 연결하고,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가능케함으로써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는 얼굴 전면의 피부를 데이터화하여 사용자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특수 조명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디바이스와, 피부를 분석하고 제품 추천 및 결과를 보여주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촬영-분석-추천 모든 단계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단 한번의 촬영만으로 10초 만에 전문적인 피부 분석 레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루미니는 얼굴 전면의 피부를 데이터화함으로서 피부 상태, 노화 과정, 악화와 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보다 정교하게 개인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게 한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