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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뉴스 > 유통 2019. 06. 27. Thu
유통LG생건 ‘후’, 618 쇼핑 페스티벌서 대박...2만세트 현지매장 및 긴급 공수2018년 말 현재 티몰 가입자 3억명, 5,000만명이 95년 이후 출생자...

중국의 618 쇼핑 페스티벌이 끝났다.

몇 년째 매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은 매출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 일부에서는 2분기 실적이 향상됐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618 페스티벌 실적을 발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없다.

사실 그동안 국내 화장품은 총판이나 따이공 등 오프라인을 통한 진출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왕홍 판매에 주력하는 양상이다. 때문에 전자상거래채널에 대해서는 준비도 하지 않고 익숙하지 않아 실적이 미미할 가능성도 있다.

   
 

아무튼 전자상거래 시장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채널이므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이번 중국 618 페스티벌 기간 동안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가 티몰에서 1억 위안의 매출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돼 매출 향상에 허덕이는 국내 브랜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된다.

티몰 618 페스티벌에서 로레알을 비롯해 랑콤, 올레이, 퍼펙트 다이어리, SK-II, 에스티로더, 메이블린, 위노바, 시세이도 , 바이췌링 등 16개 브랜드는 다 억 위안 판매액을 돌파했다. 다행스럽게도 국내 브랜드로서는 후(whoo)의 한정판인 더후 비첩 순환 에센스 세트는 2000세트가 매진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C2CC매체가 보도했다.

이번 618 페스티벌에서 사상 유래 없는 성장을 이뤘다. 지난 6월 1일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1%를 증가했으며, 6월 16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6%나 급등했다. 더 후 천기단 세트와 더 후 공진향 3종 세트의 준비한 수량이 품절됐다.

따라서 더 후 천기단 세트는 오프라인 매장에 비축해 놓은 12,500세트를 전용해 판매했으며 더 후 공진향 3종 세트는 한국에서 8,000세트를 급히 공수해 판매하는 등 진풍경을 기록해 언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2018년 8월에 티몰에 입점한 나스(Nars)는 베스트셀러 아이템 3종을 골라 ORGASM 한정 미니시리즈 세트를 만들어 2,000여 개 판매했다. YSL은 '여름 러브레터'라는 주제로 세트(블러셔와 립스틱, ROUGE PUE COUTURE 립스틱 2개 , ROUGE VOLUPTE SHINE 립스틱 4개)를 구성했으며 이 중 ROUGE PUE COUTURE 립스틱 2개 세트는 1,900여 세트를 판매했다. HR헤레나 에센스 시리즈 세트는 1분만에 5,337개가 하루 동안 1만 8,000개를 판매했다. 시세이도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세트 레이트 2개 세트는 1시간 만에 8,000여 개가 하루에 13,200개를 완판했다.

크로스오버 연합 선물세트의 경우에도 바이췌링은 주걸륜 음악세트를 출시했고, yue sai 는 고궁신생 영지스킨을 출시했고, 메이보린은 Alice Olivia 디자인너 한정 선물 세트를 출시했고 hair recipe 는 뮤지컬 <음양사> 샴푸 세트를 출시했고 맨소래담은 pokemon 자외선차단제 세트를 출시했다.

CPB는 왕홍 리베카 스킨 로션 2종 세트가 총 6,000개 가까이 판매했다. 키엘은 연예인 유호연과 공동 디자인한 판더 공익 한정판 맞춤 세트는 총 4만2,000개를 판매했다.

특히 티몰 맞춤 선물 세트를 출시한 뷰티 브랜드는 618행사에서 전체적으로 훌륭한 실적이 올렸다. 메이블린의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63%, YSL 생 로랑은 78%, 록시땅은 147%를 각각 증가했다. CPB 는 6월 1일 하루의 거래액이 지난해 618 총 매출을 앞질렀고 티몰 618 매출은 지난해 쌍 11절의 매출을 초과했다.

선물세트를 잘 판매되는 이유는 젊은 소비자를 잡는 것이 뷰티 브랜드마다 필수 과목인 것이다. 티몰에서 모인 95후, 00후 소비자들은 제품 자체의 고질량과 남다른 개성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618처럼 큰 행사에서 티몰 자체 거래량, 일일 이용자 규모, 마케팅 패턴, 사회적 이슈성이 다 한층 높아져 브랜드가 맞춤형 선물세트로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진단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티몰에서 맞춤형 선물세트를 디자인해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되며 이는 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혁신의 돌파구이며, 젊은 소비자와의 효과적인 인터렉션이고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티몰은 전세계 뷰디 브랜드의 최대 판매 플랫폼으로 에스티로더, 로레알, 아모레퍼시픽, LG와 시세이도, LVMH 등 그룹의 뷰티 제품들이 입점해 있다. 2018년 티몰의 뷰티 소비자는 3억 명을 돌파했고, 5000만 명 이상이 95년 이후 출생한 사람이고 00년 후 출생한 소비자도 3배를 증가했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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