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력 보강과 브랜드 파워 강화 등 다양한 준비 해야...

그동안 우리는 화장품을 중국에 판매할 생각만 했다.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의 화장품과 경쟁을 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화장품은 사용하는 브랜드를 쉽게 교체하지 않는다는 속성을 갖고 있지만 이미 우리는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미 중국산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다. 때문에 중국산 화장품이 언제까지 국내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중국산 화장품은 이미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에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은 중국산 화장품 진출을 대비하기 위한 품질력 보강과 브랜드 파워 강화 등 다양한 준비를 해 나가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28일) 국내 최초 A.I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엘솔컴퍼니(대표 최준호)는 주름패치 브랜드 매직스트립스를 보유하고 있는 오누지 퍼스널케어(ONUGE Personal Care, 대표 루안쉬싱)와 한국 시장 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솔컴퍼니 담당자는 전화 통화를 갖고 “국내 화장품업체에서 최초인지는 잘 모르겠다. 중국제품을 국내에 판매하는 건 처음이다. 이 제품이 중국서 제조하고 아시아나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으로 검증받은 제품이다. 최근에 독점 판매 게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유통 채널은 아직 확실하게 확정한 것은 없다. 다만 오는 11월부터 엘솔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리탭이라는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에 다양한 판매경로를 확장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매직스트립스 주름패치는 스위스의 기술을 차용, 중국 광저우에서 추가 연구를 진행하여 완성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중국에서 출시됐다. 혁신적인 안티에이징 기능을 바탕으로 출시 직후부터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 중국을 넘어 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 진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혔다.

엘솔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투명 아이 패치, V라인 패치, 주름 패치, 팔자주름 패치, 미간 패치로 구성된 매직스트립스 주름패치 라인 5종을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직스트립스 주름패치는 지난 6월 초 아시아의료미용교류협회(AMAEA) 주최로 열린 ‘2019 국제의료미용학술포럼’에서 ‘2019년 국제최고안티에이징제품상’, ‘국제최고잠재력안티에이징제품상’, ‘국제뷰티산업우수공헌상(개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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