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딩젤 제품과 효과 등 차별성 부각시켜야...

에뛰드 알로에 수딩젤 아이스화장품이 테스트 방식 및 포장방법 개선과 기존 수딩젤과 차별성 및 사용효과 부각,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소비자 인식 전환 등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처음으로 보고 듣고 겪는 일들이 하루가 멀다고 터져 나오고 무엇을 해서 잘 살수 있다는 미래의 희망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해 여름과 같은 4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폭염은 아직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폭염을 예상한 수딩젤 아이스화장품은 지난해와 같은 폭염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시장 초기형성이라는 사항을 고려할 때 최소한 시즌 3-4개월 전부터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식을 향상하는 치밀한 사전전략이 없어 아쉽다는 지적이다.

일부 가맹점들은 “얼려서 사용하는 제품은 처음이어서 일부에서는 신기하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생소하다고 느끼고 있다. 6월부터 조금씩 홍보가 되고 있지만 아직은 인식이 부족한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폭염 현상이 발생하면 피부온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같다”고 기대를 하고 있다.

또 이들 가맹점들은 수딩젤 아이스화장품의 테스트 방식과 얼려서 사용하는 개념을 더욱 부각시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설명을 하면서 얼려진 상태로 테스트를 해볼 수가 없다며 제품을 얼려서 테스트해볼 수 있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매장 테스터에게 확실한 체험이 필요하다. 아이스크림을 살 때처럼 드라이아이스로 포장해 주는 방식 도입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기존의 수딩젤은 베스트셀러로 소비자가 확실한 인식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얼려 쓰는 수딩젤 신제품은 반사이익이 있을 수 있지만 해당 제품의 차별성 및 사용효과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부 가맹점은 “기존의 알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얼려 쓴다고 뭐가 달라질까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있다. 특히 기존 제품은 알로에 성분이 98%인데 얼려 쓰는 제품은 80%이므로 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사용 시에도 얼려서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하기도 하며 자칫 너무 얼리는 경우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직 얼려서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하다. 특히 얼려서 사용할 경우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 없어 시장을 확장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가맹점들은 “얼려서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호기심이 많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 대중에게 해당 제품의 노출의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맹점들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가맹점의 경영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희망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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