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여파로 지난 2틀 연속으로 하락하던 화장품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따라서 상장 후 처음으로 2만 원대 이하로 하락한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주가가 400원 오르면서 2만 원대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 지난 6월 26일부터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이던 잇츠한불의 주가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10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0.04% 상승했다. 젙체 42개 종목 가운데 글로본, 아모레퍼시픽우, 스킨은스킨 등 18개 종목이 상승하고 토니모리, 컬러레이, 본느 등 17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에이블씨엔씨 등 7개 종목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0일 마감 기준 글로본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일대비 9.93% 상승하며 285원 오른 3155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우의 주가도 3.44% 상승하며 2900원 오른 8만7300원을 기록했다. 또 스킨앤스킨의 주가가 2.81% 상승했다. 전일대비 11원 오른 4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씨티케이코스메틱스(2.06%), SK바이오랜드(1.66%), 세화피앤씨(1.55%), 네오팜(1.43%), 코리아나(1.30%), 아이큐어(1.22%), LG생활건강우(1.17%), 제이준코스메틱(1.04%)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토니모리의 주가로 2.20% 하락했다. 전일대비 250원 내린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컬러레이의 주가도 2.12% 하락하며 전일대비 35원 내린 1615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본느의 주가가 1.53% 하락하며 80원 내린 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제닉(-1.21%), 한국화장품(-0.93%), 씨큐브(-0.92%), 아우딘퓨쳐스(-0.85%), 잉글우드랩(-0.74%), 에프앤리퍼블릭(-0.37%), 리더스코스메틱(-0.36%), 한국콜마(-0.34%)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6.75 포인트 오른 2058.78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억5001만8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조8670억1400만원이다. 53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286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9.10 포인트 오른 666.9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7억6178만8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조7910억5500만원이다. 956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25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7월 10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