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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 국내 2019. 07. 11. Thu
국내잇츠한불, 주가하락 대책 제시해야...'국내 시장은 한계'중국 등 해외 시장 성장 프로그램 제시해야...

최근 들어 잇츠한불의 주가 하락이 심상치 않다.

한때 잇츠한불은 달팽이크림이 중국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촉망받는 종목이었다. 하지만 달팽이크림이 중국의 위생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게 ‘흠’이었다. 따라서 잇츠한불은 중국 위생허가가 곧 나올 것이라는 발표를 수차례 했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중국 현지공장에서 이를 해결하려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아직까지 위생허가를 취득했거나 중국 현지공장의 생산에 따른 효과 등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사드라는 악재가 겹쳐지면서 매출 하락 등이 발생해 주가는 요동쳤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잇츠한불은 올해 1월 말에 중국의 비투링크와 275억원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달팽이크림을 대체하기 위해 더마코스메틱을 표방하는 ‘플라멜엠디’를 2월 11일에 론칭했다. 4월 말에는 글로벌 모델로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발탁했다. 5월 24일에 네오팜 주식을 취득했고 6월 초에는 수인코스메틱과 53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이 같이 중요한 사항이 발표될 때마다 주식시장은 반응했다.

지난 2018년 12월 28일의 주가는 26,850원으로 마감됐다. 1월에 들어서면서 주가는 24,000원대로 하락했지만 비투링크 계약이 발표되는 시점인 1월 말에 다시 27,000원대를 회복됐다. 이후 27,000원대를 유지하던 주가는 플라멜엠디 론칭 발표에 시점에 상승하면서 3만원대를 순식간에 돌파했다.

모델 발탁 시점에도 주가는 3만원대를 유지했다. 5월 달로 접어들면서 주가는 3만원대를 유지하지 못하고 2만원대 후반으로 밀려났다. 22,000원대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잇츠한불은 5월 24일에 네오팜 주식을 320억원에 취득했다.

하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락해 2만원대 중반으로 후퇴했다. 6월초에는 23,000원대로 하락했지만 6월초 수인코스메틱과의 계약 발표 시점과 맞물려 25,000원대로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6월21일부터 주가가 하락추세로 돌아섰다. 7월 4일에 잇츠스킨 스네일 블랑 브라이트닝 젤 크림을 출시했다.

신제품 출시 발표일인 4일 주가는 22,800원이었다. 출시 후 다음날에는 650원이 오르면서 23,450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8일에는 전날 거래일 대비 1,300원, 9일에는 1,000원이 각각 빠지면서 21,150원으로 하락했다.

지난 4일 이후의 주가하락은 일본이 반도체 부품에 대한 수출 규제 발표와 함께 한일 양국의 경제 마찰이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측면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성장 한계가 있다. 때문에 잇츠한불의 주가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대책과 해외 시장 진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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