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이 2만 원대 주가를 유지할 에너지가 있는지 걱정이다.

잇츠한불의 주가는 올해 초 2만 원대 중반을 유지했으며 2월말에는 3만 원대를 돌파하면서 달팽이크림의 중국 부진을 털고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5월 초까지 3만 원대를 유지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5월에 들어서면서 2만 원대로 하락했다. 지속적인 하락을 거듭해 오늘(23일) 21,050원으로 마감됐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실망스러운 표정을 피력하고 있다. ‘오늘 매도하고 털었습니다. 눈물이 쏟아지지만 오랜 시간 스트레스 받은 거 털어내려 합니다. 잇츠한불 역사상 가장 저점이다. 상장해서 개미 등골 빼 먹네. 과연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명동에 가끔 가는데 매장은 파리 날리고 있어. 에휴 개잡주’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23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40% 상승했다. 전체 42개 종목 가운데 본느, 아우딘퓨쳐스, 글로본 등 1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에프앤리퍼블릭, 잉글우드랩, 제닉 등 23개 종목은 하락했다. 아모레G우, 에스디생명공학, 코리아나 등 6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23일 종가기준 본느의 주가가 연이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6.84% 상승하며 420원 오른 656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아우딘퓨쳐스의 주가도 3.02% 상승했다. 전일대비 350원 오른 1만1950원을 기록했다. 또 글로본의 주가가 1.86% 상승하며 전일대비 65원 오른 35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클리오(1.70%), 아모레G(1.53%), LG생활건강(0.92%), 코스메카코리아(0.56%), 한국콜마(0.53%), 코스맥스(0.30%), 씨티케이코스메틱스(0.27%), 리더스코스메틱(0.27%)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프앤리퍼블릭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5.18% 하락했다. 전일대비 80원 내린 14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잉글우드랩의 주가도 3.915 하락하며 200원 내린 49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제닉의 주가가 3.15% 하락하며 200원 내린 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코스온(-2.59%), 컬러레이(-2.46%), 세화피앤씨(-2.30%), SK바이오랜드(-1.97%), 토니모리(-1.84%), 현대바이오(-1.71%), 스킨앤스킨(-1.61%), 콜마비앤에이치(-1.42%)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8.11 포인트 오른 2101.4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억4016만2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5236억4400만원이다. 28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515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6.13 포인트 내린 668.65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8억8419만6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5340억9100만원이다. 298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91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7월 23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