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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기업 2019. 07. 31. Wed
기업제이준코스메틱, '상장 폐지?'...'올초 1만원에서 4천원대로 곤두박질'

제이준코스메틱의 인천 마스크 팩 공장 매각은 판단의 오류인가?

지난 4월 29일에 제이준코스메틱(대표이사 고재영)은 이사회를 열고 마스크팩 제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을 추진해 100% 자회사 제이케이엠(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6월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천공장에 대한 분할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 됐다고 공시했다.

   
 

제이준은 공장 매각을 통해 고정비 축소, 현금 유동성 확보, 수익성 제고, 차입금 감소, 이자비용 경감 등 재무건전성이 강화되고 마스크팩 생산은 제조 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통해 전문화하고, 자사의 핵심 역량인 제품개발, 브랜드 마케팅, 영업 등에 전사적 자원을 집중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주주들은 공장 매각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았다. 오늘(29일) 제이준코스메틱의 공장 매각이 발표됐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인 마스크 팩 전문 제조사 콜마스크는 지난 29일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을 32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공장 규모는 대지 6,612㎡(2,000평), 연면적 1만4,231㎡(4,305평)로 연간 2억5천만 장의 마스크 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콜마스크의 마스크팩 생산량은 연간 4억장으로 증가되게 됐다고 발표했다.

제이준의 계획대로 공장은 순조롭게 매각됐다. 따라서 재무건전성과 핵심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상황은 정 반대로 나타났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는 12.43%(27,100원) 상승하고 제이준코스메틱의 주가는 4.13%(4,995원)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 제이준의 주가는 지난 1월2일 10,650원으로 출발했다. 2월1일은 11,100원, 3월4일 11,650원, 4월1일 10,250원으로 줄곧 1만원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공장 매각을 발표한 이후부터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했다.

매각 발표 다음날인 4월30일에 8,360원으로 폭락했다. 이후 주가는 계속 하락했다. 매각 결정을 위한 6월 12일 임시주총 전후에는 소폭 상승해 주식 시장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주가는 매각 발표 전인 1만원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점점 더 떨어져 7월1일 6,650원, 7월9일 5,760원, 오늘(30일)은 4,995원으로 지난 1월2일 대비 5,655원이나 폭락했다. 4찬원대 시대로 추락했다.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차트 아니냐. 제이준은 망해가고 있어 찌라시는 사기야. 떨어져도 이렇게 떨어지나.... 분명 공장매각 기사 뜨면 올라갈줄 믿었건만 망연자실. 매수 주체가 상실...모멘텀 없음. 제조는 콜마에 맡기고 제이준은 마케팅에 주력해서 시너지효과를 얻겠다고?? 그걸 믿으라고??? 돈되는거 다정리해서 회사는 껍데기만 남고. 도덕적으로 의심스런 회사‘라며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장품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스크 팩 뿐만 아니라 국내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총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제이준의 주가 하락은 마스크 팩 종목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앞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제이엠솔루션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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