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티타늄 분말, 국내 화장품 업계에 미치는 영향 거의 없어...

일본의 에칭가스 등 반도체 부품 수출규제에 이어 백색국가 리스트 제외가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증시 급락으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50조원이 증발해 투자자들은 정치 리스크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느닷없이 이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국민은 잘 모른다.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판결. 에칭가스 과도한 수입 등 여러 가지 설이 나돌고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정부와 정치권이 일본의 조치에 강력한 대응의지를 표명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피해를 감수하면서 일본제품 판매금지와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나라의 최고 어른인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면서 일본의 경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제 독립을 선언했다. 또 어제는 담화문을 통해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국민들은 좋든 싫든 특히 주식 시장에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고 있으나 국가의 방침에 따라 일본제품의 불매운동을 가능한 열심히 참여하려고 하고 있다. 기업들도 위기대응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참가하고 있다.

오늘(6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주가급락과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일본이 노리는 것이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흔들려는 것이란 점에서 지나친 불안감을 유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일본의 금융보복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실행을 하더라도 그 파급효과는 매우 미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본의 금융보복 가능성은 존재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특히 지난친 불안감을 유포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은 지금 힘들지만 문 대통령을 중심으로 힘을 뭉쳐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더욱 강하게 갖추고 있는데 자제를 요청하면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다.

화장품 투자자도 정부의 방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일본화장품 불매운동만이 답은 아니지만 고가의 일본제품 보다는 이제는 국가를 위해서 좀 더 자국민들이 힘써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는 어떻습니까 돈없을 때는 저렴한 화장품 찾다가 주식이든 뭐든 돈많이 생기면 결국 우리나라 화장품 뒤로한채 일본이나 프랑스 등등 비싼 명품? 이게 명품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런걸 샀던 건 맞자나여? 이제라도 우리가 힘을 합쳐 우리나라 우리기업을 살려야 할 때입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자국민들 애국심으로 합쳐서 이겨내야 할 시기입니다. 물론 이걸 정치판 샌님들이 이용해 먹을건 뻔하지만 그래도 나라 먼저 살리고 봐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늘(5일) 역사적인 저점 나왔다. 아무리 원료 일부를 일본제로 한다고 해서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일본불매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국산 화장품 소비는 늘꺼라 믿어요. 경기 불황일때 립스틱 수요가 늘어난다는 뜻으로 립스틱효과라는게 있는데 곧 그런일이 일어날듯도 합니다. 그리고 위안화와 엔화가 상승하면 자국 화장품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기 때문에 실적이 앞으로 좋아질꺼라 또한 믿습니다’고 희망을 품고 있다.

‘일 화이트리스트 국내 화장품 업계 영향 없다. 일본 정부의 `전략물자 수출령 및 화물 등 조례'에 따르면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된 규제 대상에 해당되는 이산화티타늄 분말은 항공기, 인공위성 등 우주 개발용 비행체 등에 적용되는 구조물, 엔진, 부품 등이 규제 대상이지만 화장품 원료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현 단계에서 이산화티타늄 분말과 관련해 국내 화장품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다. 국내 화장품은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벌써 주가가 바닥인가요? 한일 무역전쟁 이제 시작인데? 한일 무역분쟁으로 가장 먼저 문닫을 회사중 하나. 에이블 심각한 적자와 악실적으로 바라보라. 이런 실적에 시총 2000억을 유지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 거품 붕괴 사실상 시작될거라고 본다. 촛불에 속아서 찍었드만 결국 인생 부도밖에 없구나.. 진짜 현실과 이상은 다르네.. 노노재팬 좋아하네.. 이 나라 정부에 협조해 봐야 경기부진에 주식 폭락 밖에 없다’는 부정적인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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