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동영상 시청 파문이라는 악재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았다.

지난 9일부터 한국콜마홀딩스릴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한국콜마의 주가는 폭락이라는 표현이 가능하다. 지난 8일 대비 14일 현재까지 이들 3개사의 시가총액 감소는 무려 3,500억 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오늘(16일) 화장품 주가는 평균 0.12% 하락했지만 한국콜마홀딩스 9.72%, 콜마비앤에이치 7.27%, 한국콜마 1.15%가 상승하면서 반등했다. 다음 주의 주가 흐름이 진정국면으로 갈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6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12% 하락했다. 전체 42개 종목 가운데 컬러레이, 한국화장품, 아우딘퓨쳐스 등 2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고 블러썸엠앤씨, 한국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 등 11개 종목은 상승했다. 에이블씨엔씨, 에이씨티, 코디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6일 종가기준 컬러레이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5.92% 하락하며 전일대비 90원 내린 1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화장품의 주가도 4.84% 하락하며 420원 내린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우딘퓨쳐스의 주가가 4.70% 하락했다. 전일대비 470원 내린 9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세화피앤씨(-4.64%), MP한강(-4.58%), 스킨앤스킨(-4.46%), 리더스코스메틱(-4.14%), 아이큐어(-3.84%), 코리아나(-3.71%), 본느(-3.54%), 오가닉티코스메틱(-3.22%)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블러썸엠앤씨의 주가로 9.97% 상승했다. 전일대비 1450원 오른 1만6000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주가도 9.72% 상승하며 1900원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가 7.27% 상승하며 1650원 오른 2만4350원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바이오(2.53%), 코스메카코리아(2.11%), 아모레퍼시픽우(1.74%), 한국콜마(1.15%), 코스맥스(0.28%), 아모레G우(0.22%), 아모레G(0.18%), LG생활건강(0.17%)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1.20 포인트 내린 1927.1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1311만9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1833억100만원이다. 203개 종목이 상승하고 644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5.58 포인트 내린 591.57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억7169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조7091억2900만원이다. 294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948개 종목은 하락했다.

[8월 16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