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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 정책 2019. 08. 16. Fri
정책서울중앙지검, 화장품기업 조사 착수...한국콜마, DHC, 참존 '겹악재'나만이 아닌 국가와 국민의 번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통감하는 자세 전환 필요...

지난 9일 한국콜마의 극우 동영상 파문, 일본 DHC TV 혐한 발언 파문, 참존의 배임 및 횡령 혐의 등 최근 들어 화장품에 대한 굵직한 사회적인 이슈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는 화장품 관련 이슈는 제품에 대한 이슈가 대부분이었다. 과대 포장으로 적발되거나 사용 금지 성분을 추가했다거나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고 있는 물질이 극소량이나마 첨가돼 국민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게 전부였다.

이후 이름도 모르는 화장품 브랜드가 갑자기 외국의 글로벌 브랜드에 1조 혹은 수 천 억 원에 매각됐다, 지난 10여 년 동안 중국 시장에서 연간 수 천 억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코스피에 상장해 수 천 억 원을 벌었다는 등 한탕(일확천금)에 대한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이 같이 상상할 수 없는 수익을 올렸지만 이들 기업들은 연구 개발이나 해외 시장 개척을 게을리 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퇴출 위기를 맞았으며 대한민국 화장품의 경쟁력을 하양 평준화시키며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다.

지난 2-3년 전부터 중국 시장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곳간에 쌓인 ‘돈’을 투자해 이를 극복할 각오를 다지기 보다는 중국 시장 철수와 국내 가맹점 사업 축소, 명예퇴직 등 비용을 줄여 이익을 발생하는 쉬운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게다가 상장 당시부터 석연치 않은 공시로 사기공시 협의를 받는가 하면 일부 화장품은 창업주들이 매각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몇 백 억 원짜리 빌딩 등을 구입하면서 사업에서 손을 털었다.

정작 기업의 오너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브랜드 파워도 취약한 제품을 믿고 앞으로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구매해 준 소비자들은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투자자들도 대책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몇 년째 우왕좌왕하면서 주가가 폭락해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이들 투자자들은 초기에는 애널리스트와 회사가 중국 단체관광객만 다시 오면 만사형통이라는 설명에 동의했지만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때문에 기업이 책임 있는 자세를 갖고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현실적이면서 특별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점차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번져가고 있다. 현재 화장품 종목의 종목토론 게시판에는 정치적인 내용의 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화장품은 과거의 사치품 혹은 동동구루모라는 사회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중요한 경제주체로 변화됐다. 때문에 사회는 화장품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많은 수익을 올렸으면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시장 개척, 연구개발력 증진, 다양한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

한편 오늘 다수의 종합매체들은 ‘서울중앙지검은 참존 김광석 회장이 회삿돈 4백억여 원을 배임·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화장품산업에 악재가 발생하고 있다.

참촌 홍보실은 "현재 회사 차원에서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지금은 담당자가 부재중이라서 나중에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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