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월 평균 온라인판매중개 28.1%, 온라인판매 10.3% 성장...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한 성장하면서 전통적인 오프라인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국내도 비슷한 상황이다. 국내의 경우에는 전자상거래 시장을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중개’는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이고 ‘온라인 판매’는 이마트, 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이다.

전자상거래 채널 중에서 화장품의 경우에는 ‘온라인 판매’ 보다는 ‘온라인 판매 중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의 경우에도 온라인 판매 중개의 전체 평균 성장률은 10.8%에 이르고 있는 반면 화장품은 27.8%로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산자부의 지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총 11조원이며 이 가운데 온라인 판매 중개가 30.1%로 가장 높고, 이어 대형마트 20.3%, 편의점 18.2%, 백화점 15.4%, 온라인 판매 11.7%, SSM(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4.3% 등이라고 밝혔다.

전제 유통채널의 판매액 가운데 40%인 4조 4,000억 원 정도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발생했다. 특히 온라인 판매 중개는 3조 3,000억 원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Lazy Economy’시대의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전반적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의 경우에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하고 있다. 1월에는 지난 2018년 대비 33.8%, 2월 19.6%, 3월 30.2%, 4월 30.1%, 5월 33.7%, 6월 21.8%, 7월 27.8%로 성장했다. 지난 7개월 동안 월평균 28.1% 성장한 셈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구매할 때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을 빈번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로드샵 가맹점 등 전통적인 판매채널은 수익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에도 온라인 판매 중개의 성장만큼은 아니지만 지난 1월 전년 동월대비 5.8%, 3월 13.8%, 4월 11.0%, 5월 13.0%, 6월 13.6%, 7월 15.3% 각각 상승했으며 2월은 0.3% 감소했다. 따라서 월평균 10.3% 성장했다.

한편 산자부는 2019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온라인 부문(8.7%)은 성장했으나, 오프라인 부문(△5.6%)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낮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에 따른 계절 가전, 식품 등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오프라인 부문 매출 감소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배송서비스 강화로 인한 식품 판매 증가와 여행상품 기획전으로 인해 서비스/기타 부문이 성장하며 전체 온라인 매출 증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과거에는 브랜드와 기존의 유통채널이 가격과 인테리어 및 새로운 컨셉으로 유통채널을 변화시키면서 소비장에게 이용을 가용했지만 ‘Lazy Economy’시대와 전자상거래가 발전하면서 소비자가 유통을 주도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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