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속에 오늘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가 진행돼 다른 어떤 뉴스도 이슈가 되지 못했다.

화장품의 경우에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촉발된 일본 화장품 불매운동이나 한국콜마의 동영상 시청 파동에 따른 판매 중단 등 굵직한 이슈가 있지만 시야에서 멀어졌다. 또 주식 시장에서는 지난 8월27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주가가 상승랠리를 이어왔지만 오늘(6일) 처음으로 0.87% 하락하는 이슈가 발생했다.

따라서 전체 42개 종목 가운데 클리오, 블러썸엠앤씨, 컬러레이, 한국콜마, 세화피엔씨, 잇츠한불 등 29개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잇츠한불은 지난 7월29일 사상 처음으로 2만원대 이하로 주가가 하락했다. 반등이 예상됐지만 아직도 2만원대를 넘어서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한편 6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87% 하락했다. 전체 42개 종목 가운데 클리오, 블러썸엠앤씨, 컬러레이 등 29개 종목이 하락하고 에프앤리퍼블릭, 잉글우드랩, 아이큐어 등 11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에이씨티와 코디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6일 종가기준 클리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5.64% 하락했다. 전일대비 1150원 내린 1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블러썸엠앤씨의 주가도 5.52% 하락했다. 전일대비 950원 내린 1만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컬러레이의 주가가 4.12% 하락하며 80원 내린 1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3.19%), 본느(-2.74%), 한국화장품제조(-2.16%), 한국콜마(-1.65%), 한국콜마홀딩스(-1.64%), 스킨앤스킨(-1.57%), 코스메카코리아(-1.38%)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에프앤리퍼블릭의 주가로 4.55% 상승하며 50원 오른 1150원을 기록했다. 잉글우드랩의 주가도 2.11% 상승하며 110원 오른 5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이큐어의 주가가 1.90% 상승했다. 전일대비 450원 오른 2만41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제닉(1.31%), 리더스코스메틱(1.13%), 코스온(0.94%), 에이블씨엔씨(0.45%), 현대바이오(0.40%), 콜마비앤에이치(0.37%), LG생활건강(0.16%), 글로본(0.15%)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4.38 포인트 오른 2009.1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7759만2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조6107억6300만원이다. 30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488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84 포인트 내린 631.15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8억6964만8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4282억4400만원이다. 449개 종목이 상승하고 751개 종목은 하락했다.

[9월 6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