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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뉴스 > 기업 2019. 09. 09. Mon
기업중국 프로야화장품사, 우리의 경쟁자지만 성장을 축하한다국내 연구자와 마케팅 인력 스카웃하고 로드샵시스템 도입...버블마스크로 대박

중국의 프로야화장품사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프로야는 기술발전을 위해 국내 화장품 연구자들을 대거 스카웃했다. 거기다 마케팅 인력도 대거 영입하면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로드샵이라는 유통채널을 시도하고 있어 중국 화장품사 가운데 국내 화장품 전략을 가장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초에 프로야는 국내 로드샵과 비슷한 프로야 제품만을 판매하는 방법과 한국의 화장품을 모아 놓고 판매하는 방법을 시도했지만 사드 사태 등이 겹치면서 한국 화장품 판매가 부진해 한국의 화장품만을 별도로 판매하는 채널을 접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같이 프로야는 우리의 경쟁자이지만 우리의 화장품 문화가 접목됐으며 한때 우리나라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던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의 대표 품목 가운데 하나인 마스크 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프로야 흑해 솔트 버블 마스크 팩’은 2019년 7월부터 더우인 플랫품에서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 제품은 7월 중순부터 매출이 폭발했다. 프로야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의 매출은 1억1900만 위안을 달성했고 평균 거래가는 103.61위안이었다.

제품별로 보면 '버블 팩'의 폭발로 마스크팩류가 매출 1위로 올라 74.16%를 차지했고, 페이스 트리트먼트 세트와 파운데이션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7월 티몰플래그십 스토어에서 81만개의 거래량으로 매출액이 8023만 위안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전체 매출의 67.24%를 차지하면서 위용을 떨치고 있다.

특히 국내 로드샵을 벤치마킹한 유자라이(UZERO) 브랜드샵은 2018년 말의 500여 개에서 800개로 늘어났으며 180여 개 도시에서 판매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프로야, 유자라이(UZERO), 햅 소드(Hapsode), 한아(ANYA), 요야(YOYA), 캣로지스, TZZ, YNM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동지역에 45.2%로 집중돼 있다.

한편 프로야는 최근 2019년 반기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고기간 영업수입이 13억 28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27.48% 증가했고 이 중 주영업무수입이 13억 27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상장사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1억7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9% 증가했다.

메인 브랜드인 프로야는 중점적으로 발전해 왔고 브랜드 업그레이드, 신제품 출시와 통합 마케팅을 통해 영업수익 점유율이 88.5%로 전년 동기 대비 26.28% 증가했다. 산하 브랜드인 유자라이(UZERO)의 영업수익이 5300만 위안으로 3.99%를 차지했다. 다른 브랜드의 수익이 1억 위안으로 7.51%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53.85% 증가했다. 또 프로야는 2019년 상반기 전자상거래 플랫품의 수익 점유율이46.01%로 동기 대비 48.08% 증가했으며, 이 중 직영은 47.3%, 위탁 판매는 52.7%를 차지했다.

현금흐름은 5900만 위안이었고 전년 동기는 2억2100만 위안이었다. 판매와 이이익이 크게 늘었고, 순이익은 65.78%였고 매출순이익률은 13%로 최근 몇 년동안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한때 프로야가 국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증폭됐다. 하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야는 우리의 경쟁자이지만 우리 기술과 마케팅이 접목했기 때문에 다른 한편에서는 프로야의 성장은 중국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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