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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기업 2019. 09. 10. Tue
기업김영란법, 화장품에 미친 영향...선물세트 '판매부진’선물문화 실정, 온라인 등 채널 변화, 경기불황 겹치면서 더욱 심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이른바 ‘김영란법’이 화장품 세트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란법은 2015년 3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3월 27일 공포됐다. 1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2016년 9월 28일부터 시행됐다. 법안은 당초 공직자의 부정한 금품 수수를 막겠다는 취지로 제안됐지만 입법 과정에서 적용 대상이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으로까지 확대됐다.

특히 이 같은 제도의 영향과 함께 선물문화가 사라지면서 본인 위주의 소비 패턴, 전자상거래 등 채널의 변화 등으로 화장품 선물세트 경기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기불황까지 겹치면서 더욱 힘들다는 것이다.

현재 추석선물세트 판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8월 15일부터 ‘추석이 情’, ‘추석에 만점’ 이라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이니스프리의 전국 20개 가맹점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서룰 지역의 K점은 “판매가 잘되고 있다.”, D점은 “선물을 하는 것 보다는 본인이 쓰는 제품을 구매하는 추세다.”, B점은 “다른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까 많이 찾지는 않는다.”, G점은 “선물용보다는 본인이 쓰려고 구매한다.”, G점은 “필요한 사람만 사간다. 선물을 위해서 구매하는 게 아니고 본인이 쓰려고 사간다.”고 말했다.

N점은 “판매량은 매장마다 다르고 시즌이여서 판매가 되는 것보다 상권에 따라 다르다. 특별히 명절이라고 나가는 건 아닌 것 같다. 경기가 안 좋아서 추석이라고 판매가 잘 될 것 같진 않다.”, H점은 “그저 그렇다.”, M점은 “예전보다는 찾는 사람이 많이 없다.”, A점은 “잘 나가고 있다. 선물용으로 주로 구매한다. 선물로 화장품을 많이 선택하므로 잘 나갈 것 같다.”고 각각 응답했다.

지방의 S점은 “추석 세트는 아직 많이 구매 안하고 본인이 쓰려고 구매하거나 가족 선물로 구매한다. 작년의 경우에는 연휴 바로 전날에 잘 나갔던 편이라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 C점은 “선물세트를 찾으러 오지는 않고 그 라인을 쓰던 분들이 주로 구매한다.”, K점은 “추석용 선물세트는 찾으시는 분이 많이 없다. 직접 쓰는 제품만 구매한다. 요즘에는 선물은 잘 안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D점은 “추석이라고 특별히 더 나가는 건 아니고 평소와 비슷하다. 세트 상품은 8월부터 판매를 했는데 8월에는 세일도 했지만 기대만큼 판매되지 않았다.”, K점은 “선물세트 판매가 잘 안된지는 몇 년 됐다. 요즘은 선물을 안하고 용돈으로 드리는 추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K점은 “판매가 잘 안 된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선물세트가 안 나가는 추세여서 기대는 안하고 있다. 요즘은 선물 자체를 안 하고 경기가 안 좋아서 돈을 안 쓴다.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사라진 것 같다.”, D점은 “보통이다. 세트 상품은 꼭 선물용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판매가 되므로 추석 이후에도 구매할 것 같다.”, E점은 “거의 없다. 김영란법이 시행된 후 완전히 줄었다.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추세이며 선물세트라고 특별히 구매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B점은 “한명도 없다. 명절이 있는 달은 장사가 더 안 된다. 김영란법이 생기고 난 후로 선물을 안주고 안 받는 문화가 생겨서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 I점은 “아직은 별로 없다.”, H점은 “필요한 분들은 구매한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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