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 니즈 반영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해야...

화장품은 대체적으로 고가와 중가, 저가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화장품 시장의 경우에는 고가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많다. 일례로 랑콤 등 고가의 글로벌 브랜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국내 브랜드의 경우에도 고가에 속하는 설화수와 후는 유지 및 성장을 하지만 중가의 중견사의 브랜드는 과거와 같은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브랜드도 고가 시장에 진입을 해야 더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 최근 중국의 인타임백화점이 해당 백화점을 이용한 소비자와 제품 판매 동향을 분석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국내 브랜드도 이 데이터를 통해 중국 백화점 및 고가화장품 시장에 대한 방향성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백화점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인타임 화장품류의 주력 소비층은 25세부터 28세인 20대 중후반의 연령대로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에 론칭한 Skin Ceuticals 브랜드 매장의 소비자 중에 절반은 90년대 후반이라고 밝혀 이들 연령층의 기호 등을 분석한 제품으로 진출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당 백화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독특한 제품을 더 선호하고 그들은 개성과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 이브룸의 클래식클렌징크림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혀 해당 제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브룸 클래식 클렌징 크림 이외에도 빈병 화장품 중에서 프랑스 브랜드인 Chantecaill, 일본 유기농 브랜드인 THREE, 시세이도 산하 최고의 브랜드인 THE GINZA, 스페인 전문적인 스킨 케어 브랜드인 Natura Bissé, 스위스 최고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Valmont 등이 주목할만한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는 중국 현지화를 시도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혀 현지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예로 에스티로더의 실리프팅 에센스가 최초로 중국 시장에서 출시했으며 시슬리도 중국 소비자를 위한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제시했다.

한편 해당 백화점은 헬레나루빈스타인, 겔랑, CPB, 시슬리, Skin Ceuticals 등 고가의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로 인식된 제품들의 판매가 100%의 증가를 하고 있다. 또 제품별로는 메이크업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향수와 바디케어제품의 잠재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에센스류 제품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분이나 보습제품 보다는 항노화 제품이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3선도시, 4선도시, 시골 등의 소비자들은 에센스와 아이크림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