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 "두피과학연구소 운영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

그동안 스킨케어 판매에 집중하던 로드샵이 탈모 샴푸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총 탈모 시장 4조원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판매부진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로드샵의 탈모 시장 진출이 판매 아이템의 다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특히 샴푸유형의 경우에는 스킨케어나 메이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피도 크고 무겁기 때문에 로드샵에서 직접 구입하기 보다는 마트나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하는 게 편리하기 때문에 로드샵의 샴푸 판매는 활성화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리따움 등 일부 로드샵이 탈모샴푸 판매를 시도하면서 탐색을 시도하고 있다.

아리따움의 경우에는 려 약령원 프리미엄 탈모증상케어 샴푸다. 식약처의 기능성심사를 마쳤으며 국내산 홍삼과 고급한방성분을 고농축하여 모근은 물론 두피와 모발까지 토탈케어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닥터슈바츠 손상 모발용 샴푸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케어 샴푸로 탈모와 두피 고민을 개선하고 하수오, 상황버섯, 어성초, 흑초, 박하 등 자연에서 찾는 5가지 두피 건강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

네이처리퍼블릭은 블랙빈 안티 헤어로스 샴푸다. 탈모완화 기능성 샴푸(기능성 화장품)이고 제주도 검정콩추출물 함유해 두피와 모발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라고 설명하고 있다.

더샘은 실크 헤어 탈모 케어 샴푸다. 탈모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모근에 힘을 실어주어 더욱 튼튼하게 잡아주는 탈모 케어 샴푸이고 두피에 즉각적인 쿨링을 부여하고 시원하고 개운한 두피의 느낌을 주며 세라마이드, 알진, 히알루론산이 함유됐다고 한다.

미샤는 스칼프 테라피 샴푸다 자연 유래 96%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씻어내어 두피 컨디션을 개선해주고 두피 고민과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로 건강한 모근 환경을 조성하고 모발 강화를 통해 쉽게 빠질 수 있는 모발을 케어해준다고 밝히고 있다.

아리따움 관계자는 “려 탈모샴푸는 마트와 아리따움에 같이 판매하는 제품이다. 보편적으로 마트채널에서 더 많이 구매하는 제품이다. 탈모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탈모 제품은 효능에 굉장히 민감한 제품이라서 연구를 기반으로 한 효능이 검증된 제품만 출시를 할 수 있다. 효능이 없이 광고를 하게 되면 소비자들이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국내의 화장품회사로는 처음으로 두피과학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두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탈모샴푸가 주력은 아니라서 판매가 눈에 띄게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것은 아니고 꾸준히 판매된다. 접근성도 그렇고 더페이스샵 같은 경우는 다른 기초나 색조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화장품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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