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주가가 14,000원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월 30일 15,150원으로 하락해 주가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강했다. 오늘 거래가 시작되면서 15,250원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오전 9시 30분부터 14,750원으로 하락해 충격을 주었다. 오후부터는 15,000원대와 14,000원대의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가까스로 어제 보다 100원 하락한 15,050원으로 마감했다.

이 종목은 상장 초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상장 후 매출 폭락이 가장 큰 원인이며 회복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전 FDA의 중요한 이슈를 공개하지 않고 상장해 ‘사기 및 허위 공시’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은 것도 한 요인이다.

한편 1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86% 상승했다. 전체 43개 종목 가운데 아이큐어, 컬러레이, 코스온 등 23개 종목이 상승하고 블러썸엠앤씨, 스킨앤스킨, 한국화장품제조 등 15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아우딘퓨쳐스 등 5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일 종가기준 아이큐어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8.31% 상승하며 전일대비 1750원 오른 2만2800원을 기록했다. 컬러레이의 주가도 5.90% 상승하며 115원 오른 2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온의 주가가 5.565 상승하며 전일대비 350원 오른 6650원을 기록했다.

이어 코스메카코리아(4.12%), SK바이오랜드(3.40%), 제이준코스메틱(3.38%), 올리패스(3.23%), 리더스코스메틱(2.97%), 코스맥스(2.87%), 현대바이오(2.79%), 콜마비앤에이치(2.68%), 아모레퍼시픽(2.14%), 클리오(2.11%)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종목은 블러썸엠앤씨의 주가로 29.47% 하락하며 2800원 내린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킨앤스킨의 주가도 3.23% 하락하며 전일대비 11원 내린 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한국화장품제조의 주가가 2.85% 하락했다. 전일대비 850원 내린 2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세화피앤씨(-2.22%), 코리아나(-2.16%), 본느(-2.02%), 글로본(-1.68%), 한국화장품(-1.45%), 토니모리(-0.98%), 제닉(-0.97%), 에프앤리퍼블릭(-0.97%)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9.37 포인트 오른 2072.42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억8158만3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조7336억3600만원이다. 506개 종목이 상승하고 315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0.34 포인트 오른 632.1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억6076만9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2948억8700만원이다. 761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457개 종목은 하락했다.

[10월 1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