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상해서 중국전자상회와 '제1회 한중전자상거래 고찰' 포럼 개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4년 1조3,360억 달러, 2017년 2조 3,040억 달러, 2018년 2조 8,420억 달러로 성장했다. 2019년 3조 4,530억 달러, 2020년 4조 1,350억 달러, 2021년 4조8,7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우에도 지난 2018년 32억 위안으로 2017년 대비 8.5%가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리 수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상무부에 발표에 따르면 크로스 보더의 경우에도 2019년 1분기 거래량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무려 40%가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중국 크로스 보더 시장의 주요 수입국은 일본, 미국, 한국 등이다. 각각 18%, 13.3%, 11.6%를 차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36.2%, 양유식품 24.3%, 일용품 10.0% 등의 순이다.

이 같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시장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전자상거래는 확대되고 있다. 때문에 과거의 총판이나 따이공 오프라인 시장에 의존했던 국내 화장품도 새로운 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중국전자상화 홈페이지

따라서 한중전자상거래산업연맹은 중국전자상회와 공동으로 양 국간의 전자상거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건강한 전자상거래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제1회 한중전자상거래 고찰‘이란 포럼을 개최한다.

한중전자상거래연맹은 이 포럼을 통해 한국의 화장품 등 다양한 소비재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을 위한 준비사항, 현지 홍보 및 마케팅, 판매 플랫폼 등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의 톈메이(天美)연맹, 양마토우(洋码头), 취안치우 쯔쉬안(全球自选), 스샹후이(食享会), 루한(如涵), 샤오훙슈(小红书), 베이뎬(贝店), 솨이솨이빠오빠오(甩甩宝宝), 빤마위(斑马会), 웨이뎬(微店), 핀둬둬(拼多多)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견 전자상거래 기업과 SNS 전자상거래 기업과 국내 브랜드와 심층 인터뷰도 진행한다.

또 핀뚜어뚜어(拼多多)는 2015년 9월에 창립된 스마트폰 쇼핑앱이다. 양마토우(洋码头)는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이다. 루한(如涵)은 중국의 첫 왕홍 커머스다. 쑤닝이고우(苏宁易购)는 중국 모바일 전자제품 구매 앱이다. 톈메이연맹(天美联盟)은 중국 화장품 산업의 ISU- 독립소프트웨어 개발사이다. 스샹후이(食享会)는 중국 커퓨니티 공동구매 플랫폼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 훙차오 시자오좡위안 리성호텔에서 중국 정부와 중국전자상회가 개최하는 2019 중국 국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발전 포럼(CICE)이 개최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한중전자상거래산업연맹이 주최하고 중국전자상회가 주관하는 한다.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중전자상거래 고찰’은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다.

제1회 한중 포럼은 오는 2019년 11월 6일 14시부터 중국 상하이 훙차오 시자오좡위안 리성호텔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메디힐 마스크팩, Bomtrading 회사(닥터마시멜로), LED 마스크팩, 고려제약 등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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