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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 정책 2019. 11. 05. Tue
정책국내 화장품 도산위기 탈출 해법...아모레퍼시픽만 2년째 참가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되는데 진출전략은 없어...

지난 5일부터 중국 상하이 홍차우에서 제2회 글로벌 수입 전자상거래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4년 1조3,360억 달러, 2017년 2조 3,040억 달러, 2018년 2조 8,420억 달러로 성장했다. 2019년 3조 4,530억 달러, 2020년 4조 1,350억 달러, 2021년 4조8,7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도 2018년 전국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32억 위안으로 2017년 대비 8.5%가 증가하는 등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크로스 보더의 경우에도 올해 1분기 거래량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40% 증가했다. 수입국은 일본, 미국, 한국 순이다. 각각 18%, 13.3%, 11.6%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36.2%, 양유식품 24.3%, 일용품 10.0% 등의 순이다.

   
 

앞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은 경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대의 전략과 과제’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4년 1조3,360억 달러에서 2021년 4조8,780억 달러로 7년만에 3.7배가량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자상거래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또 정 교수는 “한국은 세계적인 ICT인프라, 한류열풍 등 전자상거래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데 반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육성책은 미흡하다”라며, “향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산업의 체계적 지원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제2회 글로벌 수입 전자상거래박람회에는 국내 기업은 참가가 저조한 반면 프랑스나 일본 등 다른 국가들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현재 제2회 수입 전자상거래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기업은 아모레퍼시픽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에도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참가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은 거의 없다.

반면 프랑스는 로레알 등 총 77개 프랑스 업체가 박람회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억5,000만 달러를 판매했다. 또 시세이도는 이번 박람히에 SHISEIDO, CPB , Ipsa , Nars, ELIXIR,ANESSA,Haku SHISEIDO PROFESSIONAL, Dprogram, ISSEY MIYAKE, narciso Rodriguez 등 주요 브랜드를 앞세워 참가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은 중국 시장에서 총판이나 따이공 등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기반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박람회에 대한 관심은 낮다. 기존의 홍콩화장품박람회 등 오프라인 박람회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국내 화장품의 경우에는 사드와 중국의 로컬기업들의 성장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전자상거래로의 급격한 유통채널이 변화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위기 탈출을 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 10-20년 전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총판이나 따이공 등을 통해 매출을 달성했으므로 이제부터는 중국의 전자상걸래 시장을 통해 도약할 수 있는 기초를 다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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