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컬러(Nu Colour) 라인 개발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MOU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조지훈)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맥스가 뉴스킨과 신제품 개발과 업무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R&I센터에서 뉴스킨과 미국, 아세안,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제품 개발과 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 케빈 풀러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제품 및 브랜드 부문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한국의 색조 제품이 아시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뉴스킨은 코스맥스와 함께 ‘뉴컬러(Nu Colour)’ 라인을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쿠션 파운데이션의 세계적인 인기에 따라 지난해 ‘뉴컬러 라이트스테이 쿠션’ 라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뉴스킨의 제품 철학과 코스맥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갈바닉 라인에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에이지락 갈바닉 스파 파워마스크’를 출시했다. 지난 6월 선보인 남성 스킨케어 라인 ‘디비던즈(DIVIDENDS)’ 역시 남성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K뷰티의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에서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은 한국 시장의 강력한 글로벌 뷰티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한국을 주축으로 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판매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코스맥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뉴스킨을 통한 K뷰티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현재까지 색조 제품 및 스킨케어 제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뉴스킨과 제품 개발을 함께 했으며, 이번 MOU 체결로 2020년에는 수출에서만 연간 약 10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뉴스킨의 글로벌 성장 비전을 서로 공유하고 K뷰티의 확산을 위해 양사가 Win-Win 하게 될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으로 뉴스킨의 신제품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와 뉴스킨은 공동 연구 개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할랄(HALAL) 화장품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아시아와 미주, 유럽,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어 각 글로벌 시장의 피부 톤과 컬러에 맞는 글로벌 파운데이션 라인을 론칭 할 예정이며 다양한 국가와 인종에 맞는 파운데이션 라인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