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후 지난 1년간 패션을 강점으로 메이크업 개성화와 왕홍 마케팅으로 자리매김...

지난 2017년 10월에 커버코리아의 AHC가 1조원에 유니레버에 또 2018년 4월에는 3CE의 스타일난다가 로레알에 4,000억원에 매각되면서 국내 화장품의 가치는 절정기를 맞았다. 특히 화장품 사업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면서 화장품사업에 진출하는 촉진제 역할을 했다.

마란 3CE STYLENANA 브랜드 중국 사장

3CE의 스타일난다를 인수한 로레알이 중국 시장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관심을 갖고 관찰해 왔다. 최근 중국의 CBO매체가 로레알의 ‘3CE 스타일난다’는 지난 1년 동안 패션을 강점으로 한 메이크업을 내세우며 개성화를 구축했으며 왕홍을 기반으로 한 판매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군절에서 향수와 메이크업 도구 카테고리에서 예약 판매 순위에서 3ce의 스타일 난다는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론칭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수적으로 보면 브랜드 가치가 아주 미약한 초기에 국내 여성들이 믿고 구매해주면서 성장한 브랜드가 이제는 외국 기업의 소유가 되면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아쉽기도 하고 화가 난다. 반면에 김소희 창업주가 현재까지 운영했다면 이 같은 희망이 가득찬 브랜드로 성장했을까라는 의문도 지울 수 없다.

따라서 로레알이 ‘3CE 스타일난다’를 인수한 후 중국 시장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로레알의 전략을 거울로 삼아 전략을 다시 세우고 더 훌륭한 아이디어를 접목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이 매체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해 5월 한국 메이크업 브랜드인 3CE STYLENANANA의 모기업인 스틸렌다의 70%의 지분을 인수했다. 곧 로레알은 3CE의 중국, 나아가 아시아 시장을 넓히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로레알에 인수된 3CE STYLENANA가 중국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곧 이어 3CE STYLENANA는 티몰에 입점해 플래그십 스토어가 올해 1월 7일에 열었다. 이어 2월 24일 로레알은 3CE를 위해 “티몰 슈퍼 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3CE의 국내 첫 팝업 스토어인 Pink Hotel도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 오픈했다.

중국 최초의 3CE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 11월23일 베이징 싼리툰에 오픈했다. 의류와 메이크업의 조합으로 서울 홍대에서 베이징 싼리툰으로 매장을 그대로 옮겼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3CE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금까지 로레알그룹 산하 브랜드 중에 중국에서 개설한 최대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다.

현재 3CE 싼리툰 플래그십 스토어는 230개의 SKU를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오프라인 첫 매장으로 온라인에서 판매되지 않는 제품도 베이징 싼리툰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왜 베이징 싼리툰에서 브랜드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는지에 대해 3CE STYLENANA 브랜드 중국 사장인 마란은 삼리툰이라는 패션 랜드마크가 3CE에 큰 의미 있고 삼리툰에서 중국 가장 패션감이 좋은 젊은 소비자가 보유되는 것이 브랜드의 정위와 이념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왜 의류도 같이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마란에 따르면2018년 로레알이 Styleanda 를 인수할 때부터 의류 업무도 포함시켰고, 두 분야의 업무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소비자가 의상을 고르면서 메이크업도 같이 맞게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그동안 브랜드 창업자 김소희의 'dress for women'의 이념을 계속 유지하고 전파하고 싶다."라며 브랜드가 이 가게의 BA를 채용할 때도 BA의 패션감이 주요 채용 지표가 됐다고 마란은 설명했다.

중국 시장 발달된 전자상거래 채널은 3CE STYLENANANA에 도전이자 기회이다. 특히 왕홍 경제의 발전과 메이크업의 빠른 성장은 인터넷 왕홍 경제에 의해 발전된 3CE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한 이유가 되었다.

'화장품 재경재선'의 인터뷰를 받을 때 마란은 "한국 시장보다 중국 시장이 더 크고 복잡하다. 이 것은 더 많은 기회와 함께 더 많은 도전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또 하지만 어떤 도전이 닥쳐도 항상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 브랜드를 발전시켜 브랜드의 특색을 살리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열망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3CE STYLENANA는 티몰에 공식적으로 입점했다. 입점한지 48일만에 87만 팬가 쌓였다. 3월의 “티몰 슈퍼팬 데이” 행사 동안 3CE STYLENANA는 하루만에 58만 팬을 얻었고, 왕홍 베스트셀리인 3ce 벨벳 립 틴트는 10만 개를 판매했으며 뷰티 브랜드의 하루 폴로어 인상 기록을 세웠다.

마란은 지난 1년간 3CE STYLENANA의 중국 시장 표현이 예상 이상이라고 요약했다. 타오바오에서 3CE STYLENANA의 검색 수는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6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수입박람회에서의 출시로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가 전례 없이 높아졌다고 마란은 밝혔다.

3CE STYLENANA 인수 이후 1년 동안에 3CE STYLENA의 공급사슬이 통하게 만들도록 함으로써 더 국제화되고 표준화된 운영이 실현시켰다. 1년이 지났는데 현 단계에서 3CE STYLENANA가 이미 한중 동시 신제품 출시를 실현했고, 쌍방의 협동도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아시아의 젊은 메이크업 소비자 마음 속에 1위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로레알 그룹의 최근 2년간 재무보고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대중화장품부문의 이익 총량은 고급화장품에 비해 각각 약 5억6000만유로, 3억6000만유로가 더 많았다. 이로부터 3CE 스타일난다는 로레알의 또 하나의 시장 전망이 밝은 대중화장품 부문 메이크업 브랜드로 이미 로레알 그룹의 중점 대상이 된 것을 알게 되었고 마란은 인터뷰에서 이점도 증실했다.

그동안 브랜드의 소셜커머스 전사상거래의 특성을 결합해 로레알 그룹의 협조로 오프라인 채널의 시장 확대 분야의 부족을 보완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판매가가 125위안,11위안에 불과한 100% 완전 수입품인 립스틱과 립틴트는3CE가 대중적인 저가 시장에서 자신의 차별화 경쟁 우위를 빠르게 형성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마란은 말했다.

"우리는 아시아의 젊은 메이크업 사용자들의 1위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인수 당초 김소희 브랜드 창업자가 로레알그룹에 요구한 것은 바로 아시아 1위 메이크업 브랜드가 될 것이다. 이 목표를 반드시 이룰 것이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의 '1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젊은 메이크업 사용자의 마음 속의 1위를 되어야 하나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고 마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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