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식이 폭락했다.

전날 거래일 대비 SK바이오랜드와 클리오, 스킨앤스킨 등 3종목만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아이큐어가 무려 12.55% 폭락해 전날 대비 4,650원이 하락해 3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이 화장품 종목이 총체적인 하락세로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12,700원으로 13,000원대 가격대를 지키지 못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잇츠한불은 지난 7일부터 오늘(20일)까지 무려 3,100원이 폭락해 18,000원으로 마감했다.

또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우에도 지난 7일부터 오늘(20일)까지 2,450원이 폭락하면서 11,550원으로 마감해 자칫하면 1만 원대 이하로 하락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도 7일 이후 오늘(20일)까지 무려 4,900원이 폭락하면서 27,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20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0.68% 하락했다. 전체 44개 종목 가운데 아이큐어, 블러썸엠앤씨, 제이준코스메틱 등 39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고 SK바이오랜드, 클리오, 스킨앤스킨의 주가는 상승했다. 에이씨티와 코디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20일 마감 기준 아이큐어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55% 하락하며 4650원 내린 3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블러썸엠앤씨의 주가도 6.61% 하락하며 전일대비 510원 내린 72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제이준코스메틱의 주가가 4.86% 하락했다. 전일대비 215원 내린 4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라파스(-4.42%), 코스메카코리아(-4.15%), 에이블씨엔씨(-3.51%), 컬러레이(-3.47%), 올리패스(-3.47%), 본느(-3.42%), 씨티케이코스메틱스(-3.42%), MP한강(-3.37%), 현대바이오(-3.32%)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SK바이오랜드의 주가로 0.63% 상승하며 전일대비 100원 오른 1만5850원을 기록했다. 클리오의 주가도 0.26% 상승하며 50원 오른 1만9150원을 기록했다. 또 스킨앤스킨의 주가가 0.26% 상승하며 전일대비 1원 오른 381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27.92 포인트 내린 2125.32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5억8105만6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조5833억7600만원이다. 134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717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2.66 포인트 내린 649.8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2억8920만4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5조9286억3400만원이다. 212개 종목이 상승하고 1059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11월 20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