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화장품 지수가 전날 거래대비 0.84%가 올랐지만 아모레와 엘지 등 6개 종목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전체 44개 종목 가운데 35개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상장 후 지속적인 하락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전날 대비 300원이 하락하면서 사상 최저가인 12,400원을 기록했다. 하락 추세가 계속된다면 다음주에는 12,000원대 아래로 떨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12월 들어서면 10,000원이 깨지겠네요. 공모가 대비 20%가 미달되는 한심한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 실적저조에 따른 주가하락과 공모가 대비 4분의1도 안 되는 가격으로 극심한 주주피해 발생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주식소각과 추가매입 등 공모자금 환원을 포함한 대책발표가 있어야 할 것이다.’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악화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3일동안 하락하던 주가는 멈췄다. 21일 종가기준 주가가 0.84% 상승했다. 전체 44개 종목 가운데 아이큐어, 스킨앤스킨, 아모레퍼시픽 등 6개 종목이 상승하고 코스온, MP한강, 제닉 등 35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블러썸엠앤씨, 에이씨티, 코디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21일 마감 기준 전일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던 아이큐어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7.10% 상승하며 전일대비 2300원 오른 3만4700원을 기록했다. 스킨앤스킨의 주가도 4.99% 상승하며 19원 오른 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1.66% 상승했다. 전일대비 3000원 오른 18만40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LG생활건강(1.65%), LG생활건강우(1.08%), 아모레G(0.64%)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코스온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5.86% 하락했다. 전일대비 380원 내린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P한강의 주가도 5.67% 하락하며 57원 내린 948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제닉의 주가가 5.58% 하락하며 295원 내린 49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클리오(-5.22%), 코스메카코리아(-4.76%), 컬러레이(-4.70%), 아우딘퓨쳐스(-3.87%), 토니모리(-3.61%), SK바이오랜드(-3.47%), 네오팜(-3.10%), 잇츠한불(-3.06%)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8.72 포인트 내린 2096.6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7199만7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5조3711억9400만원이다. 125개 종목이 상승하고 748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3.88 포인트 내린 635.99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0억357만6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9483억6100만원이다. 191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1072개 종목은 하락했다.

[11월 21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