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외교부장의 방한 발표로 상승하던 화장품 주가가 정작 방한날인 오늘(4일)은 0.86% 하락했다.

따라서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 발표날인 지난 11월 28일 화장품 주가는 전날 대비 1.62% 상승했다. 11월 29일 0.90% 하락했다. 12월2일 0.42%, 3일은 0.09% 각각 상승했다. 오늘 0.86% 하락했다. 0.37%의 효과를 얻은 셈이다.

특히 한국화장품은 지난 11월29일 전날 거래일 대비 무려 29.84%, 다음날인 12월2일에는 5.77%가 상승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일은 5.00%, 오늘은 8.40% 하락하면서 겨우 1만원대를 회복한 주가가 다시 9천원대로 추락했다.

한편 화장품 주가가 0.86% 하락했다. 전체 44개 종목 가운데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토니모리 등 32개 종목이 하락하고 라파스, 올리패스, 클리오 등 9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에이씨티, 코디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4일 마감 기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한국화장품의 주가로 8.04% 하락하며 840원 내린 9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화장품제조의 주가도 5.67% 하락하며 전일대비 1750원 내린 2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토니모리의 주가가 4.48% 하락했다. 전일대비 450원 내린 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컬러레이(-4.05%), 아우딘퓨쳐스(-3.42%), 본느(-3.20%), 코리아나(-2.75%), 제이준코스메틱(-2.53%), 에프앤리퍼블릭(-2.43%), 코스온(-2.17%), 제닉(-2.10%)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라파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5.66% 상승하며 전일대비 750원 오른 1만4000원을 기록했다. 올리패스의 주가도 5.05% 상승하며 1000원 오른 2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클리오의 주가가 3.76% 상승하며 전일대비 700원 오른 1만93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코스맥스(1.64%), 오가닉티코스메틱(1.00%), SK바이오랜드(0.99%), 네오팜(0.65%), 잉글우드랩(0.47%), 한국콜마(0/32%)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5.18 포인트 내린 2068.8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3010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3696억4800만원이다. 201개 종목이 상승하고 625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4.31 포인트 내린 625.27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9억1267만1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조6534억500만원이다. 318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933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12월 4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