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와 오가닉티코스메틱 등 11개 종목은 매수 현상 발생

왕이 외교부장 방한과 맞물려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예상된다며 화장품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28일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이 발표될 때 증권거래소의 외국인 보유 주식수와 지난 4일 외국인 보유 주식수를 조사했다. 총 44개 종목중 2개 종목은 거래정지 상태이므로 제외했다. 따라서 42개 종목 가운데 29개 종목에서 외국인의 주식 매도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많은 매도한 종목은 제이준코스메틱이다. 지난 11월 28일 외국인들은 505,840주를 보유했으나 이 기간 동안 총 298,304주를 매도해 지난 4일 현재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07,536주에 머물고 있다.

 

이어 에프앤리퍼블릭이 210,991주가 매도됐으며 컬레레이 159,081주, 코리아나 142,119주, MP한강 134,636주, 세화피엔씨 122,345주, 아모레퍼시픽 114,234주, 리더스코스메틱 98,806주, 에스디생명공학 78,053주, 에이블씨엔씨 72,362주, 잇츠한불 64,001주 등의 순이었다. 단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외국인 보유 주식수가 미미해 0%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외국인 보유주식수가 증가한 종목은 라파스 755주, 본느 92,400주, 블러썸엠앤씨 25,052주, 씨큐브 3,923주, 아모레G우 10,732, SK바이오랜드 545주, 엘지생활건강 7,421주, 오가닉티코스메틱 301,323주, 올리패스 50,116주, 코스메카코리아 6,015주, 현대바이오 338,203주 등으로 현대바이오와 오가닉티코스메틱을 매수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현상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대외 불확실성이 다시 심화 국면에 진입하면서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시장 환경에 따라 계절적 요인이다. 국내의 정치적인 갈등 양상 등 위험한 변수가 많다‘는 등의 진단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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