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코스메틱 등 국내 마스크팩 3사의 주가가 형편없다.

한때 수만 원대를 호가했던 주가는 5천 원대로 폭락했다. 마스크 팩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졌고 미래 성장성도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혁시적인 제품 개발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차자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왕이 외교부장 방한으로 올랐던 주가는 오히려 더 떨어졌다. 방한 발표날인 지난 11월 28일 화장품 주가는 전날 대비 1.62% 상승했다. 11월 29일 0.90% 하락했다. 12월2일 0.42%, 3일 0.09%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4일 0.86%, 5일 1.98% 각각 하락해 방한 발표날 보다 오히려 1.61% 역주행했다.

한편 5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1.98% 하락했다. 전체 44개 종목 가운데 본느, 아모레G, 현대바이오 등 34개 종목이 하락하고 올리패스, 한국화장품제조, 네오팜 등 7개 종목의 주가는 상승했다. 글로본, 에이씨티, 코디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5일 종가기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본느의 주가로 7.14% 하락했다. 전일대비 270원 내린 3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G의 주가도 5.31% 하락하며 4300원 내린 7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현대바이오의 주가가 5.30% 하락하며 전일대비 750원 내린 1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바이오랜드(-4.91%), MP한강(-4.84%), 아모레G우(-4.81%), 스킨앤스킨(-4.74%), 코스온(-4.44%), 한국콜마홀딩스(-4.25%)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올리패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3.13% 상승하며 650원 오른 2만1450원을 기록했다. 한국화장품제조의 주가도 1.55% 상승하며 전일대비 450원 오른 2만9550원을 기록했다. 또 네오팜의 주가가 1.08% 상승했다. 전일대비 500원 오른 4만70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코스메카코리아(0.87%), 클리오(0.78%), 오가닉티코스메틱(0.66%), 씨큐브(0.62%)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8.15 포인트 내린 2060.74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4억6269만2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4764억5000만원이다. 273개 종목이 상승하고 572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7.67 포인트 내린 617.6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억7154만2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5929억5700만원이다. 30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936개 종목은 하락했다.

[12월 5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