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대 OEM사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오늘(10일) 주가는 코스맥스 78,500원, 한국콜마 45,500원이다. 반면에 코스메카코리아는 11,300원으로 큰 차이가 있다. 물론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3분기 매출이 3,000억원대이고 코스메카는 800억원대이므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한국화장품제조는 150억원의 매출이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구조인데도 불구하고 28,350원이다. 코스메카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90% 정도가 감소했지만 적자는 아니다.

한편 그동안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와 중국 등에서 공장을 증설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사건이 터지면서 잉글우드랩을 인수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 하나금융투자는 향후 가동율 문제를 지적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3년 동안 국내외 공장 증설과 인수합병(M&A) 등으로 생산능력을 4배 이상 향상시켰다. 국내는 지난 2018년 4분기에 증설을 완료해 2억9000만개, 잉글우드랩은 미국 색조 라인 확충으로 2억2000만개, 중국 법인은 평호공장을 완공해 2억5000만개로 두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한편 10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1.25% 상승했다. 전체 44개 종목 가운데 현대바이오, 클리오, 아모레퍼시픽 등 24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코스온, 올리패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14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라파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콜마비앤에이치 등 6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0일 마감 기준 현대바이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8.19% 상승하며 1150원 오른 1만5200원을 기록했다. 클리오의 주가도 3.86% 상승하며 전일대비 750원 오른 2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3.49% 상승했다. 전일대비 6500원 오른 19만25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아우딘퓨쳐스(3.33%), 에이블씨엔씨(2.81%), SK바이오랜드(2.62%), 아모레퍼시픽우(2.09%), 씨큐브(2.07%), 아모레G(1.95%), 한국화장품제조(1.61%)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코스온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4.15% 하락했다. 전일대비 270원 내린 6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리패스의 주가도 3.56% 하락하며 850원 내린 2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메카코리아의 주가가 1.31% 하락하며 전일대비 150원 내린 1만1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오가닉티코스메틱(-0.97%), 리더스코스메틱(-0.87%), 본느(-0.85%), 글로본(-0.81%), 스킨앤스킨(-0.57%), 네오팜(-0.43%), 제닉(-0.31%)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9.35 포인트 오른 2098.0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9189만9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1144억300만원이다. 444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384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75 포인트 내린 627.11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7억4933만1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조8930억4100만원이다. 516개 종목이 상승하고 672개 종목은 하락했다.

[12월 10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