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12,000원선까지 위협 받던 씨티케이코스메틱이 최근에 반등하면서 지난 13일 14,000원대를 회복하면서 희망을 가졌다. 이후 16일부터 오늘(19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다시 불안감이 나타나고 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상장 전에 미 FDA 이슈가 발생해 매출하락이 충분하게 예상됐는데도 이를 투자자에게 발표하지 않고 상장을 해 ‘사기 공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상장 후 첫 분기부터 매출이 폭락하면서 사실로 입증됐다.

따라서 종목토론실에서는 ‘상장해서 주주 돈 갈취하고. 한국은 사기나 안치지. 허매수 쌓아놓구 잘 팔아먹네요. 여긴 종목 매력이없는지 붙는세력이 없어. 이런 개 잡주는 보다보다 첨본다’ 등의 부정적인 내용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한편 19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21% 상승했다. 전체 45개 종목 가운데 컬러레이, 에이블씨엔씨, SK바이오랜드 등 22개 종목이 상승하고 스킨앤스킨, 올리패스, 글로본 등 19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한국콜마홀딩스, 에이씨티, 코디 등 4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9일 종가기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컬러레이의 주가로 5.42% 상승하며 100원 오른 1945원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도 4.93% 상승했다. 전일대비 500원 오른 1만65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또 SK바이오랜드의 주가가 4.33% 상승하며 전일대비 900원 오른 2만17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아우딘퓨쳐스(4.12%), 한국화장품(3.07%), 오가닉티코스메틱(2.41%), 토니모리(2.40%), 한국화장품제조(2.16%), 코리아나(1.92%), 코스메카코리아(1.69%), 라파스(1.67%)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스킨앤스킨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6.92% 하락했다. 전일대비 24원 내린 3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리패스의 주가도 5.01% 하락하며 1250원 내린 2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글로본의 주가가 2.63% 하락하며 85원 내린 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본느(-2.27%), 씨티케이코스메틱스(-1.79%), 클리오(-1.52%), 현대바이오(-1.08%), 에스디생명공학(-0.99%), 에프앤리퍼블릭(-0.96%), 세화피앤씨(-0.69%)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80 포인트 오른 2196.5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6억3098만8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5조1631억800만원이다. 42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373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10 포인트 내린 647.85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7억9448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조6673억8100만원이다. 516개 종목이 상승하고 728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12월 19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