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옴므•세트•바디...메이크업, 파운데이션 세분화•강한 컬러•팔레트'

우리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이유는 누구든 자신의 편리성과 이익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와 격차를 줄이고 성장하기 위해서다. 중국서 지난 3년간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이를 실현하려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따라서 판매 현장에 있는 로드샵 가맹점의 카운슬러의 생각을 인터뷰했다.(편집자 주)

 

전국 15개 에뛰드 가맹점 카운슬러는 2020년에는 본사가 다음과 같은 제품을 개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스킨케어의 경우에는 “고객들이 스킨케어 제품을 써보면 다들 순하고 좋다고 한다. 스킨케어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져서 선택의 폭이 넓었으면 좋겠다. 미백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남자 기초제품도 옴므 블랙 라인밖에 없어서 여러 가지 라인이 나오면 좋겠다. 여성분들도 올인원을 찾는 분들이 많아서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4~5만 원대 정도의 세트구성 상품이 있으면 좋겠다. 기초나 바디 제품이 세트 구성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선물용으로 구매하려고 왔다가 마땅한 게 없어서 그냥 간다. 세트 제품이나 캐릭터 콜라보제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디로션이 종류가 많이 없어서 좀 더 다양하게 나오면 좋을 것 같고 클렌징크림도 찾는 분들이 있다. 클렌징티슈는 휴대하기에는 용량이 큰 편이라서 휴대할 수 있게 나오면 좋을 것 같다. 향수나 바디 제품이 강화됐으면 좋겠다. 향수 종류가 많이 단종돼 새로 출시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지금 제품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것 같다. 제품들이 계속 단종되고 리뉴얼을 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섀도우는 비슷한 컬러가 많이 나오고 있다. 무대 메이크업을 하거나 미용하는 분들이 독특한 컬러를 찾기도 한다. 립스틱도 컬러가 비슷하게 많이 나와서 쨍한 컬러나 형광끼가 있는 컬러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에뛰드는 색조 위주의 제품이 많다. 요즘은 색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서 파운데이션도 색상이 다양하게 나온다. 거기에 맞게 베이스 제품도 수분 베이스, 광채 베이스 등 세분화돼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매년 바뀌는 팬톤 컬러나 트렌드에 맞는 컬러를 활용한 섀도우 팔레트나 색조제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글로시한 피부표현을 할 수 있는 제품이나 지속력이 오래가는 메이크업 제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팩트 라인이 한정되어 있어서 팩트제품이 출시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바디 제품은 상큼한향이나 은은한 향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베이비 파우더 향만 남아있어서 향이 좋은 제품이 나오면 좋겠다. 바디오일도 겨울에 종종 찾는다. 헤어 제품은 멋내기 염색약은 종류가 많은데 새치 염색약 종류가 없어서 보완이 됐으면 좋겠다. 또 염색약에 비해 헤어에센스나 헤어 젤 종류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메이크업 제품은 지금도 종류가 다양하다. 생각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고 한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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