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다양한 남성화장품 개발...메이크업, 다양하고 괜찮다'

우리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이유는 누구든 자신의 편리성과 이익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와 격차를 줄이고 성장하기 위해서다. 중국서 지난 3년간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이를 실현하려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따라서 판매 현장에 있는 로드샵 가맹점의 카운슬러의 생각을 인터뷰했다.(편집자 주)

 

(4) 이니스프리

2020년에는 남성층을 겨냥한 제품과 주름 및 탄력을 강화하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특정 사항에 대한 공통된 의견은 없었으며 오히려 컬러를 단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6개 이니스프리 가맹점의 일선 판매를 담당하는 카운슬러를 대상으로 2020년에 가맹본부가 어떤 제품을 개발하면 소비자들이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답변했다.

스킨케어 부분은 특별하게 공통된 주장은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3개 가맹점에서 남성 스킨케어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색적이다. “남성전용 제품이 기능성이 들어간 프리미엄 라인으로 세럼이나 크림이 나왔으면 좋겠다. 남성 기능성이 들어간 제품이 있었는데 단종됐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남성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남성용 제품이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기본적인 스킨, 로션 종류만 있어서 주름개선 제품이나 영양크림 종류로 강화되면 좋겠다.”는 지적이다.

또 “석류 라인이 국내에는 팩만 있고 해외에만 출시가 되는 것 같아서 석류 라인이 국내에도 나왔으면 좋겠고 진정효과가 있는 로즈마리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모공을 청소해주는 제품은 있지만 모공을 조여주고 관리해주는 제품이 없다.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기초 제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마 포뮬러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크림의 단점이 안티에이징이나 기능성이 없다는 점인데 기능성을 추가해서 인증 받아서 나오면 괜찮을 것 같다. 주름개선 제품인 링클 사이언스 라인이 지금은 스팟 트리트먼트와 아이크림, 오일 세럼 밖에 없다. 스킨, 로션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제품을 새롭게 출시할때 기존 제품을 아예 단종시키고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연령대가 있는 여성 고객들이 주름, 탄력 제품들을 주로 찾고 있다. 링클케어 라인이 더 보강이 되서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연령대에 맞는 기초제품들이 더 출시되면 괜찮을 것 같다. 기초제품은 지금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섀도우나 틴트가 컬러나 지속력 등이 더 강화되면 좋을 것 같다. 더 필요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향수 제품의 테스터가 없어 고객들이 향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없어서 아쉽다. 립스틱의 컬러가 다양했으면 좋겠다. 딸기우유 컬러나 쿨톤 위주의 컬러가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쌍커풀액을 찾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마이 투고 쿠션이 15가지 호수로 나왔는데 호수가 너무 많아서 제품력에 비해 판매가 잘 안됐다.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호수로만 축소돼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섀도우팔레트가 연말에 한정으로 나오는 제품밖에 없다.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오는데 케이스부터 섀도우까지 구매하려면 가격대가 부담스러워서 기본적인 브라운 계열이나 코랄 계열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스틱 아이섀도우가 다시 출시됐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반면 “너무 많아 괜찮은 것 같다. 메이크업 제품은 다양하게 잘 나오고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특별히 생각해보지 않았다. 없는 것 같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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