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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기업 2020. 01. 08. Wed
기업한국콜마, '?' vs 코스맥스 '글로벌' vs 코스메카코리아 '소통문화 구축'한국콜마 “올해 경영방침과 관련된 특별한 발표 내용이 없다"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국내 빅3 OEM사의 2020년 행보가 시원스럽지 않다.

이들 3사는 해마다 시무식 전이나 시무식 후 곧바로 경영방침 혹은 신년사라는 명목의 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스메카코리아만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자료를 배포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지난 6일까지 공식적인 발표가 없다.

한국콜마는 “올해는 경영방침과 관련한 특별한 발표 내용이 없다.”고 밝혔으며 코스맥스는 “현재 내부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빠른 시일 안에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년사 혹은 경영방침은 전년도 말에 새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시무식에서 이를 발표하는 게 관례다.

아무튼 한국콜마는 2020년 경영방침은 수립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대외적으로 발표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6일 코스맥스는 지난 2일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중심이 되자'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글로벌화 △고객사와 상생협력 △기술의 초격차 등의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추진 사항으로 △고객사 글로벌 시장 진출의 맞춤 지원 △밸류 체인 구성원과의 협력 강화 △R&D·생산·영업 부문의 역량 강화로 K뷰티의 세계화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모든 경계선이 사라지는 초 연결 시대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뷰티 시장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므로 ”이제 우리는 어디에서도, 누구와 함께 라도, 무엇을 하더라도 중심이 되어 전 세계 뷰티 밸류 체인에서 역동적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하며 “고객사는 물론 원료사, 부자재 회사, 연구기관 등 모든 파트너와 신뢰를 통한 상생협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는 것.

한편 이 회장은 지난 해를 되돌아보며 "어려운 대외 여건과 시장 상황에서도 성장의 기조를 이어갔다"고 말하며 "이는 남보다 앞선 스피드와 유연성으로 △국내외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세계 최고 수준의 R&I 센터 실현 △원(ONE) 코스맥스 시스템 구축 등은 글로벌 넘버원(No.1) 뷰티 ODM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더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일 충북 음성 코스메카코리아 본사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고객중심의 혁신상품 개발 ▲품질 클레임 제로화 ▲고객감동 경영실천 ▲소통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글로벌 역량 및 협업강화 등의 5개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영’을 정착화하는 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9년에 중국 평호 신 공장을 오픈하며 확충된 글로벌 생산능력과 잉글우드랩 코리아와의 R&D 및 영업부문 통합으로 확보된 시너지를 바탕으로 영업 활성화를 통한 실적 향상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임래 회장은 “조직개편의 유일무이한 목적은 고객이 원하는 우수한 제품을,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뜻의 ‘응변창신(應變創新)’의 마음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행동하자.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업무 전개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것.

이정민 기자 /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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