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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뉴스 > 정책 2020. 01. 14. Tue
정책'마스크 팩' 허위과대광고 적폐청산 속도 내나?중국 약감국, '코스메슈티컬', '메디컬 스킨케어' 용어 사용 금지해야...

중국이 화장품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2019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메디컬 스킨케어' 혹은 '코스메슈티컬'이라는 단어를 화장품에서 표현하면 불법 행위로 간주한다는 지침이 발표됐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지난 2일 <화장품 과학보급 : 마스크팩 소비 함정 경계> 공고를 발표했다. '의학화장품류 마스크 팩'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고 의료기기 제품도 '마스크'를 명칭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화장품류 마스크 팩'은 '메디컬 스킨케어'라고 홍보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의학화장품류 마스크 팩'은 의료용 약품 붕대(Medicated dressings)로 의료기기의 범주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의 관리에 따른 의료용 약품 붕대류는 3가지 종류가 있다. 외과 약품 붕대(흡수 가능한 것과 흡수 불가능한 것으로 구분), 접촉성 상처 표면 약품 붕대(급성 상처 표면 약품 붕대와 만성 상처 표면 약품 붕대로 구분), 포찰 고정 약품 붕대 등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의료기기의 관리에 따른 의료용 약품 붕대류의 명칭은 <의료기기 통용 명칭 규칙>의 요구에 부합해야 하며 '미용' '보건' 등 홍보 단어가 있거나 적용 범위를 과장하거나 오도하거나 기만적인 내용이 가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의학화장품류 마스크 팩'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고 의료기기 제품도 '마스크'를 명칭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또 ‘화장품류 마스크 팩'을 '메디컬 스킨케어'라고 표현하면 안 된다고 규정했다.

<화장품 위생감독조례> 등 법규, 규정에 따르면 화장품은 의료적인 역할을 홍보할 수 없고, 과장 기능, 허위 홍보 등의 내용을 표시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부 마스크 팩이 '메디컬 스킨케어', '코스메슈티컬'로 홍보하는 것이 제품의 의료적 역할을 명시하거나 암시하는 것이므로 불법 홍보에 해당된다.

한편 국가약감국은 의료용 약품 봉대류는 '적용 범위'나 '예상 용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자질 있는 의사의 지도에 따라 올바른 용법대로 사용해야 하며, 일상적인 스킨케어 제품으로는 장기간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유명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의학화장품류 팩’을 검색하면 cofoe 의학화장품류 마스크 팩, xiuzheng pharma 의학화장품류 마스크 팩, 창복강 의료미용 마스크 팩, voolga 의학화장품류 마스크 팩 등 많은 제품을 볼 수 있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은 중국 정부가 허위과대 광고를 강화하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규정을 충분히 숙지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코스메슈티컬’의 경우에는 이미 몇 년 전에 국내에서 유행했기 때문에 자칫 중국 시장에서 홍보 과정에서 실수를 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양정정 기자 /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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